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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0(2); 2015 > Article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 유무가 노년층의 실시간 문장 처리과정에 미치는 영향

초록

배경 및 목적:

자기조절읽기과제는 문장의 어절별 실시간 읽기시간을 측정하여 어절 간 논항관계나 통사처리부담을 파악함으로써 문장 처리과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본 연구는 자기조절읽기과제를 통해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노화로 인해 문장 처리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청년층과 노년층 각 30명은 자기조절읽기 방식으로 문장을 읽었다. 문장의 어절별 읽기시간을 측정하였고, 이후 문장 관련 질문을 제시하고 ‘예/아니요’로 답하여 정확도와 반응시간을 측정했다.

결과:

문장이해 정확도와 반응시간 분석결과, 노년층이 청년층보다 낮은 정확도와 느린 반응시간을 보였다. 문장 내 명사구 속성 일치조건보다 불일치조건에서, 병행기능을 갖지 못한 조건보다 병행기능을 갖는 조건에서 높은 정확도와 빠른 반응시간을 보였다.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에 따른 반응시간의 차이는 노년층에게서 더 큰 차이가 나타났다. 핵심명사 및 주절동사의 실시간 읽기시간 분석결과, 노년층이 청년층보다 긴 읽기시간을 보였다. 병행기능을 갖지 못한 조건보다 병행기능을 갖는 조건에서 빠른 읽기시간을 보였다. 명사구 속성 일치조건보다 불일치조건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으며, 노년층에게서 더 큰 차이가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관계절 문장 내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는 노화에 따른 실시간 문장 처리과정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민감한 요인으로 노년층의 문장 이해력 평가와 중재를 위한 난이도 위계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investigate age-related changes in online sentence processing abilities, when the noun-phrase (NPs) and parallel function of head nouns are systematically manipulated.

Methods:

A total of 60 individuals participated in this study (30 per age group). The study employed a self-paced reading paradigm to measure online reading times for various sentences. Yes/no questions were administered at the end of a sentence to measure offline abilities.

Results:

Results from the offline questions revealed that the elderly group showed lower accuracy and slower response times (RTs) than the young group. Participants showed higher accuracy and faster RTs when the NPs were unmatched rather than matched, and for sentences with parallel rather than non-parallel functions. Although both groups showed faster RTs when the NPs were unmatched, the differences were larger in the elderly group. Results from the online reading times with head noun and verbs in the main sentences revealed that the elderly group showed longer reading times than the young group. Participants showed shorter reading times in sentences with parallel functions. And although both groups showed shorter reading times when the NPs were unmatched, the differences were larger in the elderly group.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noun phrase types have greater effects on age-related decline in online sentence processing than the parallel function of head nouns. This is expected to help make a hierarchy of difficulty system for sentence comprehension which could be used for intervention with the elderly.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이들의 심리·신체적 변화, 사회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인지 및 언어능력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도 뇌의 구조 및 기능적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라 감각능력, 지각능력, 기억능력,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감퇴하게 된다(Light, 1991). 이 중 언어능력은 인간이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데 기반이 되는 요건 중 하나로서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능력의 변화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노년층의 경우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서 흐름을 쫓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 주의집중 능력의 감소, 상황 전환의 어려움, 단기기억의 결손, 기타 인지기능의 감퇴 등으로 인하여 언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Obler & Albert, 1984). 다양한 언어 이해 과정 중 문장 이해력을 파악하는 것은 여러 종류의 하위 언어정보 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평가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글로 제시된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자 지각과정, 어휘 이해과정, 통사 분석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각각의 문장 성분이 표현하고 있는 의미역 관계, 문장의 명제적 구조 분석, 세상 지식과 문장에 제시된 상황에 근거하여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는 하위 언어정보처리 과정이 더해진다(Lee et al., 2001). 이렇듯 문장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각적 처리, 언어적 작업기억, 주의, 장기기억 안의 어휘에 정확히 접근하는 것을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중앙정보처리(central information processing)의 속도와 단기기억(short-term memory)과 같은 고인지기능 과정의 변화로 인해 이해과정에 어려움을 겪는다(Schneider, Daneman, & Pichora-Fuller, 2002).
문장 이해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작업기억 용량이며, 개인의 작업기억 용량의 차이가 문장 이해 정확도를 예측한다고 볼 수 있다(Just & Carpenter, 1992). 하지만 노년층은 노화로 인한 작업기억의 감소로 저장과 처리를 동시에 요구하는 문장 이해력 측정과 같은 인지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Emery, 1985; Feier & Gerstman, 1980). 실제 선행연구들은 노년층이 청년층과 비교했을 때, 문장 이해 정확도가 낮고(Cohen, 1979; Taub, 1979), 글을 읽은 후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회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하고 있다(Hartley, 1986). 즉 노년층의 언어 이해능력은 노화에 따른 청력·시력 저하 등과 같은 생리적 문제 이외에도 문제 해결 능력의 감퇴(Feier & Gerstman, 1980; Meyerson, 1976), 읽기 능력의 저하, 메시지의 구문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Wingfield, McCoy, Peelle, Tun, & Cox, 2006). 이렇듯 국외에서는 노화와 문장 이해능력과의 관련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노년층 관한 연구는 뇌졸증이나 퇴행성 질환 대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문장 이해와 관련한 연구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문장 이해력이 어휘, 의미 및 통사 분석 등 하위 언어정보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화에 따른 언어능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연구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언어 이해능력 측정을 위한 연구 중에는 관계절과 같은 복잡한 구문을 가진 문장을 이해하는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복문 중에서도 관계절은 명사를 수식하는 불완전한 절이라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계절 안팎의 의미·통사적 정보의 통합이 요구된다(Park & Kim, 2009). 관계절이 포함된 문장은 의미·구문적 조작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대상자의 문장 이해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문장형태라 할 수 있다. 선행연구들은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자기조절 읽기과제(self-paced reading task)를 활용했다. 자기조절 읽기과제란, 의미·통사적 요소가 문장 처리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활용된다. 이는 문장의 어절별 읽기시간을 실시간(online)으로 측정함으로써 논항(명사) 간의 관계나 통사처리의 특징을 알아보는 데 유용한 과제라 할 수 있다(Kim, 1995). 선행 연구들은 자기조절 읽기과제 패러다임을 활용하여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였다. 의미적 요인으로는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통사적 요인으로는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이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이다. Gordon, Hendrick과 Johnson (2001, 2004)은 청년을 대상으로 관계절 문장 처리과정을 분석한 결과, 관계절과 주절의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가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이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하여 “The banker that praised the barber climbed the mountain”과 “The banker that praised you climbed the mountain”의 어절별 읽기시간을 비교했을 때, 관계절과 주절 명사구의 속성이 모두 ‘보통명사’로 일치하는 첫 번째 문장보다 ‘보통명사’와 ‘대명사’로 속성이 불일치하는 두 번째 문장이 주요단어(critical word)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주요단어는 두 명사구의 의미가 통합되는 구간의 단어로써, 첫 번째 문장의 경우 ‘barber’와 ‘climbed’이며 두 번째 문장의 경우 ‘you’와 ‘climbed’이다. 읽기시간뿐만 아니라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는 첫 번째 문장이 명사구 속성이 불일치하는 두 번째 문장보다 낮은 문장 이해 정확도를 보였다.
문장 이해를 위해서는 머릿속에 정보를 담아 두었다가 이를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통합되는 정보들의 유사성에 따라 처리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문장 읽기과정에서 문장 내 인접한 명사구의 속성이 일치하는 경우, ‘간섭효과’가 나타나 문장 처리과정에 어려움을 야기하게 된다. 이를 ‘명사구 속성 유사성에 의한 간섭효과(noun phrase similarity-based interference effect)’라고 한다. 이처럼 문장 내 인접 명사들 간 속성이 일치할 경우, 통합되는 정보들의 속성 일치로 인해 인지적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문장 처리과정에 어려움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Gordon et al., 2001, 2004). 이는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Gordon, Hendrick, Johnson, & Lee, 2006; Lee & Kwon, 2012; Lee, Lee, & Gordon, 2007). 이를 통해 문장이해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은 기억 및 처리 용량의 제한뿐 아니라, 기억 속에 있는 정보의 속성이 일치하는 것 또한 주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Gordon et al., 2006).
둘째,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이다. 여기서 핵심명사란 관계절의 수식을 받는 주절명사를 의미한다. Sheldon (1974)은 관계절 연구에 있어 관계절이 수식하는 명사의 기능과 관련하여 ‘병행기능가설(parallel function hypothesis)’을 제시하였다. 병행기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소부를 설득한 운전사가 건축가를 비판한다”와 같이 관계절이 수식하는 명사인 핵심명사 ‘운전사’가 주절과 관계절 모두에서 주어 역할을 하는 SS(주어수식-주격관계절), “운전사가 청소부가 설득한 건축가를 비판한다”에서와 같이 핵심명사 ‘건축가’가 주절과 관계절에서 모두 목적어의 역할을 하는 OO(목적어수식-목적격관계절) 유형이 있다. 또한 “청소부가 설득한 운전사가 건축가를 비판한다”에서와 같이 핵심명사 ‘운전사’가 주절에서는 주어 역할을 관계절에서는 목적어 역할을 하는 SO(주어수식-목적격관계절), 그리고 “운전사가 청소부를 설득한 건축가를 비판한다”에서와 같이 핵심명사 ‘건축가’가 주절에서는 목적어 역할을 관계절에서는 주어 역할을 하는 OS(목적어수식-주격관계절)와 같은 4가지 기능으로 살펴볼 수 있다. 병행기능 가설에 따르면, 관계절의 수식을 받는 주절의 핵심명사가 관계절과 주절에서 문법적으로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SS, OO)가 다른 기능을 하는 경우(SO, OS)보다 더 높은 이해도를 보인다. 이는 한 단어가 갖는 문법적 역할을 한 번 부호화한 다음 다시 다른 역할로 부호화하는 과정에서 처리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Sheldon (1974)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관계절 문장에서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더 높은 이해도를 보임을 밝혔다. 이는 한국어 관계절 문장을 활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Clancy, Lee, & Zoh, 1986). 또한 경도 지적장애 아동(Park & Kim, 2009), 경도의 브로카 실어증 환자(Kim, 2002), 경도인지장애군(Hyun, Sung, Jeong, Kang, & Kim, 2013)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이는 일반 아동과 성인뿐 아니라 지적장애 아동과 경도인지장애군, 경도의 실어증 환자까지도 관계절 문장 이해 시, 병행기능 단서를 활용하기 위한 조사처리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가 문장 처리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들도 있다. Kim (1985)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하여 “건축가를 청소부를 설득한 운전사가 비판한다”와 “건축가를 청소부가 설득한 운전사가 비판한다”라는 두 문장을 어절별로 읽게 한 뒤 핵심명사 ‘운전사가’의 읽기시간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병행기능을 갖는 첫 번째 문장조건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는 결과에 근거하여 병행기능이 문장 처리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로 삼았다. 하지만 이러한 문장 구조는 핵심명사를 읽기 전에 이미 여러 복잡한 통사적 처리가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병행기능 효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순수한 병행기능의 효과를 보기에 적절하다고 할 수 없다.
위의 결과들을 통해 관계절 문장 내 ‘명사구 속성의 일치 여부’와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는 문장 처리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선행연구들은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하여 노년층과 청년층의 문장 처리과정을 비교함으로써 노화가 문장 처리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였다. 이러한 연구는 실시간 문장 처리과정(online sentence processing)에서 연령에 의한 감퇴가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Caplan, DeDe, Waters, Michaud, & Tripodis, 2011; Kemper, McDowd, & Kramer, 2006; Kemtes & Kemper, 1997; Stine, 1990). 하지만 선행연구는 대부분 문장의 통사적 복잡성에 따른 연령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모두 영어 관계절 문장을 기반으로 한 국외연구이기 때문에 언어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한국어 이해과정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선행연구를 통해 작업기억의 감소 및 정보처리 속도의 감소로 인해 노년층과 청년층의 문장 처리과정과 인출에 있어서 능력의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알 수 있다(Just & Carpenter, 1992; Norman, Kemper, & Kynette, 1992; Stine & Wingfield, 1988).
이처럼 노년층은 청년층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언어 이해 매커니즘에 있어 처리속도의 차이 즉 양적인 측면에서 느린 처리속도를 나타낸다. 또한 질적으로 의미를 통합하거나 이해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전략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제한된 처리자원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Salthouse, 2001). 노년층과 청년층의 언어 이해능력의 차이는 단어와 문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비교될 수 있지만 그 차이는 문장수준에서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문장 이해는 문자 지각과정, 어휘 이해, 통사 분석과정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인지적 처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문장 이해과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비교하는 연구는 노화가 문장의 의미·통사적 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문장을 읽거나 듣고 난 후 문장 이해력을 측정하는 과제가 갖는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함으로써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문장 이해 정확도가 낮을 것이란 예측을 넘어, 어떠한 요인이 노화와 관련하여 문장처리에 어려움을 야기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문장 처리과정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요소를 크게 의미적 측면과 통사적 측면으로 보고 연구를 설계하였다. 의미적 요인은 관계절 명사구와 그 수식을 받는 핵심 명사구의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이며, 통사적 요인은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이 문장 처리과정에서 갖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며, 노년층의 문장 처리과정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요인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향후, 노년층의 문장 이해력 평가와 중재를 위한 문장을 구성할 때 필요한 난이도위계(hierarchy of difficulty)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서울 및 인천,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39세 일반 청년층 32명(남 15명, 여 17명)과 60-79세의 일반 노년층 51명(남 25명, 여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지만 실제 분석을 위해서는 매꿈질 문장(filler sentence)을 제외한 실제 분석에 쓰이는 실험 문장의 이해 정확도를 60% 이상 보인 대상자의 데이터만을 사용하였다. 이는 본 연구와 유사한 실험 방법을 사용한 Kang (2004)Lee와 Kown (2012)의 연구를 참고하여 결정하였다. 이 기준에 따라 청년층 2명과 노년층 21명의 데이터가 제외되어, 20-39세 청년층 30명과 60-79세의 노년층 30명만을 분석에 포함시켰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대상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파킨슨, 치매 등과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고 언어능력과 지적능력이 정상이며, (2) 한국판 간이 정신 상태검사(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Kang, Na, & Hahn, 1997)상의 점수가 연령 및 교육년수를 고려했을 때 16%ile 이상이었으며(Kang, 2006), (3) 과제 수행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4)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각 및 청각 능력에 문제가 없으며, (5)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6) 컴퓨터사용이익숙한자로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령 집단별 대상자 정보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집단별 교육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집단의 교육년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1,58)=3.724, p>.05).

연구 과제

본 연구과제는 Kim (1995)의 연구를 통해 다수의 자기조절 읽기 과제에서 쓰인 문장형식을 참고하여 제작하였다. 실험 문장은 모두 관계절 내포문이며, 다음과 같은 요인을 반영하였다. 첫째,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 일치 여부이다.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일치(관계절 명사구: 보통명사, 핵심 명사구: 보통명사)하는 조건과 불일치하는 조건(관계절 명사구: 대명사, 핵심명사구: 보통명사)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이다. 핵심명사가 ‘OO (목적어수식-목적격관계절)’인 경우와 ‘OS (목적어수식-주격관계절)’ 경우로 구분했으며, 순수한 병행기능 요인만을 살펴보기 위해서 주절의 어순은 ‘목적어-주어-동사’로 설정하였다(Kim, 1985).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년층과 청년층의 문장 이해과정에서의 차이가 통사적 복잡성이 높은 문장 유형에서만 나타났다(Stine-Morrow, Ryan, & Leonard, 2000).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장의 통사적 복잡성을 높이기 위해 주절 어순을 ‘목적어-주어-동사’로 했으며 핵심명사가 OO와 OS인 경우를 비교하였다.
실험 문장은 위 조건에 따라, 4개의 유형별로 12개의 문장을 제작하여 총 48개의 실험 문장을 마련하였다. 검사문항에 사용된 보통명사는 모두 2음절의 직업을 나타내는 명사이며, 대명사도 ‘그녀’, ‘우리’와 같은 2음절로, 음절 수를 맞췄다. 문장의 첫 어절인 부사는 3-5음절, 주절동사는 4음절, 나머지 어절은 모두 3음절로 구성하였다. 실제 실험에서는 대상자가 실험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검사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30개의 매꿈질 문장(filler sentence)을 추가하였다. 매꿈질 문장은 실험 문장과는 다른 형태의 관계절 문장이었다. 연구자는 대상자들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하여, 각각의 문장을 읽은 후 질문(예: 배우가 경찰을 기다립니까? 또는 교사가 경찰을 맞이합니까?) 문항을 함께 제작하였다. 질문 문항은 ‘예’ 또는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는 의문문 형태이다. 각 조건별로 질문되는 부분(관계절 또는 주절)의 개수와 ‘예/아니요’의 응답 개수도 모두 같도록 균형(counterbalance)을 맞췄다. 실제 실험에서는 78개의 실험 문장은 무선적으로 섞어서 제시하였다. 첫 번째 문장 유형은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모두 보통명사로 일치하고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로 “행사장에서 배우가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와 같은 형태이다. 두 번째 문장 유형은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모두 보통명사로 일치하지만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로 “행사장에서 배우를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와 같다. 세 번째 문장 유형은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각각 보통명사와 대명사로 불일치하지만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로 “행사장에서 우리가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이다. 네 번째 문장 유형은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각각 보통명사와 대명사로 불일치하며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로 “행사장에서 우리를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와 같은 형태이다. 한국어 실험문장은 예일체계(Yale System) 에 따라 표기했다(Martin, 1992). 실험 문장의 예시는 Table 2와 같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모든 실험 문장은 Appendix 1에 제시되었다.

연구 도구

실험은 이프라임(E-Prime 2.0)이 설치된 컴퓨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고, 대상자는 자기조절 읽기과제(self-paced reading task)를 활용하여 문장을 읽어나갔다. 본 연구는 하나의 문장을 어절별로 제시하여 실시간 읽기시간(online reading time)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컴퓨터는 lenovo 제품으로 모델명은 1298RK9였다. 모니터 해상도는 1,366×768의 14인치 모니터였다. 화면의 바탕은 검정색이었으며 글자는 흰색으로 화면 중앙에 제시되었다. 글자모양은 맑은고딕이며, 글자 크기는 35포인트(point)로 설정하였다. 응시점(+)이 1,000 ms 동안 제시된 이후에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실험 문장의 첫 어절이 제시되었다. 대상자는 실험 문장을 스페이스바를 누르며 어절별로 읽어가고, 이후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며 읽었는지 확인하기위해 의문문 형태의 질문을 풀게 된다. 대상자는 ‘예’ 또는 ‘아니요’ 버튼을 눌러 답을 하도록 했다. 응답을 끝내면 빈 화면이 1,500 ms 동안 제시된 후 다음 자극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실험이 실시되는 노트북에 스페이스바에는 노란색 종이를 붙여 표시하였다. ‘예’ 버튼은 ‘D’키 설정하고, ‘예’라고 표기된 파란색 종이를 붙였고, ‘아니요’ 버튼은 ‘K’로 설정하고 ‘아니요’라고 표기된 빨간색 종이를 붙여 표시하였다. 대상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해당 버튼 이외의 모든 버튼은 가렸다. 반응시간과 읽기시간은 밀리세컨드(ms) 단위로, 정확도는 정반응 또는 오반응으로 자동 측정되도록 설정하였다. 실험 순서도는 Figure 1과 같다.

연구 절차

실험은 선별검사, 연습문항, 본 과제 순으로 실시하였다. 선별검사로 K-MMSE를 실시하였고 정상범위에 속하지 않는 대상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선별검사가 끝난 후 연구자는 대상자에게 다음과 같이 실험 방법을 설명하였다. “컴퓨터 화면에 어절(단어)별로 제시되는 문장을 읽되 ‘누가 누구를 어찌했다’라는 식으로 문장의 의미를 잘 파악하며 읽으십시오. 실험이 시작되면 ‘+’ 표시가 화면 중앙에 뜨고, 1초 후에 한 문장을 이루는 첫 어절이 제시됩니다. 각 어절은 눈으로 읽고, 읽은 후에는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세요. 즉 자신의 읽기 속도에 맞춰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며 하나의 문장을 어절별로 읽어나가시는 겁니다. 한 문장을 모두 읽으신 후에는 그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며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 제시됩니다. 질문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예’ 또는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스페이스바는 편하신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누르시고, ‘예’ 버튼은 오른쪽 검지손가락으로 ‘아니요’ 버튼은 왼쪽 검지손가락을 이용해서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연습 문제를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자는 대상자의 실험 참여태도를 살피며 연습 문제를 푸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았다. 또한 연습 문제 중 오반응을 보이는 문항에 대해서는 정정 피드백을 주었다. 이후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은 최대한 집중하여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연습문항 8문항(실험 문장과 동일한 유형 4문항, 실험 문장과 다른 유형 4문항)을 풀고 난 후, 본 실험이 들어갔다. 대상자는 39개 문항을 푼 후 5-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가졌으며, 이어서 나머지 39개 문항을 풀었다.

자료 분석

정확도(accuracy)

대상자가 어절별로 제시되는 문장을 읽은 후, 의문문 형태로 제시되는 이해문항에 정반응 한 경우 1점, 오반응 한 경우 0점으로 계산하여 정확도를 산출하였다. 대상자가 각 조건별로 정반응 한 문장 수를 각 조건별 총 문장 수인 12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정반응 비율(%)을 종속변수로 하였다.

반응시간(response time)

대상자가 어절별로 제시되는 문장을 읽은 후 의문문 형태의 이해문항을 읽고 ‘예’ 또는 ‘아니요’ 버튼을 누르기까지 소요된 시간이다. 이는 E-prime을 통해 밀리세컨드(1/1,000초) 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대상자의 데이터를 네 가지 문장 유형별로 구분한 후, 각 유형별로 반응시간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다. 이 중 3 SD 이상 되는 이상값(outlier)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집단별로 전체 대상자의 반응시간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한 후, 3 SD 이상 되는 값은 이상값(outlier)으로 분석에서 제외했다(DeDe, Caplan, Kemtes, & Waters, 2004).

실시간 읽기시간(online reading time)

대상자가 하나의 문장을 이루는 어절을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는 컴퓨터 화면에 어절이 제시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기까지 소요된 시간으로 E-prime을 통해 밀리세컨드(1/1,000초) 단위로 자동 측정됐다. 모든 어절별 읽기시간을 측정하였다. 하지만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문장 유형별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 문장 이해에 중요한 핵심명사와 주절동사에서의 읽기시간만을 분석하였다. 핵심명사는 관계절의 수식을 받는 주절명사로써 관계절 내포문에서 관계절과 주절을 이어주는 핵심명사를 잘 이해하는 것은 문장 이해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주절동사는 한국어에서 문장의 마지막 부분에 서술어가 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문장의 주요성분인 주어와 목적어, 서술어를 중심으로 문장의 정보가 통합됨을 보여주는 증거로써 활용할 수 있다(Kang, 2004; Lee & Kwon, 2012). 분석에 사용된 읽기시간은 이해문항에 정반응 한 것에 대해서만 분석하였다.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대상자의 데이터를 네 가지 문장 유형별로 구분한 후, 각 유형별로 읽기시간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다. 이 중 3 SD 이상이 되는 이상값(outlier)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집단별로 전체 대상자의 읽기시간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한 후, 3 SD 이상이 되는 값은 이상값(outlier)으로 분석에서 제외했다(DeDe et al., 2004).

자료의 통계적 처리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병행기능 유무에 따라 집단 간 문장 이해 정확도, 반응시간, 읽기시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삼원혼합분산분석(three-way mixed ANOVA)를 실시하였다. 그룹은 집단 간 요인으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병행기능 유무는 집단 내 요인으로 이루어졌다. 분석은 SPSS ver. 20 (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청년층과 노년층의 문장 이해 정확도 분석 결과

청년층과 노년층의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문장 이해 정확도는 Figure 2와 같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90.83% (SD=10.34%), 노년층은 63.88% (SD=11.01%)의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지만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는 청년층은 85% (SD=14.08%), 노년층은 66.38% (SD=10.37%)의 정확도를 보였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96.11% (SD= 5.67%), 노년층은 75.55% (SD=15.15%)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 청년층은 91.11% (SD=10.01%), 노년층은 69.16% (SD= 11.81%)의 정확도를 보였다.
문장 이해 정확도(%)를 종속변수로 한 삼요인혼합분산분석(three-way mixed ANOVA)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정확도를 보였다(F(1,58)=131.038, p<.001).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에 대한 주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8)=29.154, p<.001),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병행기능에 대한 주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8)=5.477, p<.05),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가 병행기능 갖지 않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F(1,58)=.408, p>.05)과 병행기능과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F(1,58)=1.219, p>.05),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병행기능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8)=3.936, p>.05). 반면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에 따른집단간 차이에 관한 삼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58)=5.732, p<.05). 이에 따른 사후검정으로 집단별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문장 이해 정확도를 살펴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산분석(two-way repeated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년층에서는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에 따라 병행기능 유무 간 문장 이해 정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F(1,29)=.648, p>.05) 노년층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29)= 5.968, p<.05). 즉, 삼차상호작용은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수행 여부에 따른 정확도의 차이를 크게 보였으며, 이는 노년층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난 것에 기인한 것이다. 이는 Figure 3과 같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문장 이해 반응시간 분석 결과

대상자 중 집단 내 문장 이해 반응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3 SD 이상이 되는 이상값(outlier)을 보인 1명을 제외한 노년층 29명과 청년층 30명을 분석하였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문장 이해 정확도는 Figure 4와 같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2,403 ms (SD=836), 노년층은 5,721 ms (SD=1,120)의 반응시간을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지만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는 청년층은 2,521 ms (SD=916), 노년층은 5,899 ms (SD=1,682)의 반응시간 보였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1,907 ms (SD=706), 노년층은 4,805 ms (SD=1,192)의 반응시간을 나타났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 청년층은 2,115 ms (SD=846), 노년층은 5,057 ms (SD=1,297)의 반응시간을 보였다.
문장 이해 반응시간(ms)을 종속변수로 한 삼요인혼합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의 반응시간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느렸다(F(1,57)=157.613, p<.001).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에 의한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7)=49.756, p<.001),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 할 때가 일치할 때보다 반응시간이 빨랐다. 더불어 병행기능에 대한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7)=4.331, p<.05),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가 병행기능 갖지 않는 경우에 비해 반응시간이 빨랐다. 병행기능과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F(1,57)=.082, p>.05)과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병행기능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7)=.377, p>.05).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과 집단에 관한 삼차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7)=.004, p>.05). 반면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57)=5.154, p<.05). 상호작용이 나타난 것은 두 집단 모두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더 빠른 반응시간을 보였지만 그 차이가 노년층에서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Figure 5와 같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실시간 읽기시간 분석 결과

각 집단의 어절 별 실시간 문장 읽기시간의 변화는 Figures 6과 7에 제시하였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실시간 핵심명사 읽기시간 분석 결과

각 조건별 청년층과 노년층의 핵심명사 읽기시간은 Figures 6, 7과 같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1,591 ms (SD=820), 노년층은 2,106 ms (SD=796)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지만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는 청년층은 1,668 ms (SD=794), 노년층은 2,414 ms (SD=1,171)의 읽기시간 보였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1,431 ms (SD=745), 노년층은 1,767 ms (SD=609)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 청년층은 1,499 ms (SD=842), 노년층은 1,873 ms (SD=669)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핵심명사 읽기시간(ms)을 종속변수로 한 삼요인혼합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긴 읽기시간을 보였다(F(1,58)=6.419, p<.05).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에 의한 주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8)=31.000, p<.001),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핵심명사에서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또한 병행기능에 대한 주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8)=13.398, p<.01),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가 병행기능이 갖지 않는 경우에 비해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병행기능과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F(1,58)=3.116, p> .05)과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병행기능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8)=1.029, p>.05).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과 집단에 관한 삼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8)=.848, p>.05). 반면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58)= 6.437, p<.05). 상호작용이 나타난 것은 두 집단 모두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보다 핵심명사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지만 그 차이가 노년층에서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 그래프는 Figure 8과 같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주절동사 실시간 읽기시간 분석 결과

각 조건별 청년층과 노년층의 주절동사 읽기시간은 Figures 6, 7과 같다. 대상자 중 집단 내 주절동사 읽기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3SD 이상이 되는 이상값(outlier)을 보인 2명을 제외한 노년층 30명과 청년층 28명을 분석하였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1,087 ms (SD=397), 노년층은 1,935 ms (SD=880)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일치하지만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는 청년층은 1,189 ms (SD=492), 노년층은 2,132 ms (SD=1,001)의 읽기시간 보였다.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청년층은 1,017 ms (SD=297) 노년층은 1,930 ms (SD=888)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또한 핵심 명사구가 관계절 명사구와 속성이 불일치하고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 청년층은 1,075 ms (SD=411), 노년층은 1,825 ms (SD=639)의 읽기시간을 보였다.
주절동사 읽기시간(ms)을 종속변수로 한 삼요인혼합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긴 읽기시간을 보였다(F(1,56)=27.272, p<.001).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에 의한 주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F(1,56)=9.800, p<.01),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보다 주절동사에서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반면 병행기능에 대한 주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6)=2.539 p>.05).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집단의 이차상호작용(F(1,56)=.787, p>.05)과 병행기능과 집단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6)=.347, p>.05).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 및 병행기능과 집단에 관한 삼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1,56)=2.501, p>.05). 반면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병행기능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56)=4.662, p<.05). 이는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일치하는 경우가 불일치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병행기능 유무에 대한 이차상호작용은 Figure 9와 같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명사구 속성 및 병행기능이 문장 처리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문장 처리과정에 대해 살펴 보기 위해,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통해 하나의 문장을 어절별로 읽어나가도록 하여 어절별 실시간 읽기시간을 측정하였다. 또한 문장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 문장을 제시하여 답하게 함으로써 정확도와 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명사구 속성 및 병행기능이 문장을 읽은 후 측정 된 정확도와 반응시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명사구 속성 및 병행기능에 따른 문장 이해 정확도 분석 결과, 노년층의 문장 이해 정확도가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문장 이해 정확도가 낮고(Cohen, 1979; Taub, 1979; Wingfield et al., 2006; Wingfield, Poon, Lombardi, & Lowe, 1985), 글을 읽은 후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회상하는 데 어려움 겪는다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한다(Hartley, 1986). 또한 노년층의 문장 이해 반응시간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느렸다. Salthouse (2001)은 연령 증가로 인해 정신조작을 수행하는 속도에 전반적인 감퇴가 있기 때문에 인지기능이 저하된다고 보고, 인지처리 과제에서 나타나는 연령 효과를 지각처리 속도로 설명하였다. 노인의 경우, 청년과 비교했을 때 처리 속도의 저하 때문에 인지과제 수행 시 초기 단계부터 긴 조작 시간을 필요로 하고 초기 인지처리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후기 과정에서 이용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 청년에 비해 낮은 수행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Kim & Lee, 2007).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반응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Gordon 등(2001)은 기억 속의 정보를 인출할 때 정보의 유사성 때문에 간섭이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유사성에 의한 간섭효과(similarity-based interference effect)가 문장 이해에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즉 문장 내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가 문장 처리에 어려움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Gordon et al., 2001, 2004, 2006). 또한 중요한 것은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와 집단 간 상호작용이 유의했다는 것이다. 이는 두 집단 모두 명사구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더 빠른 반응시간을 보였지만 그 차이가 노년층에서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청년층과 비교했을 때, 노년층이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에서 반응시간 증가폭이 커진 것에 기인한다. 단순히 운동적(motoric) 측면에서의 차이라면 노년층이 명사구 속성 유사성 여부와 관계없이 느린 반응시간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 즉 명사구 속성에 의한 간섭효과 때문에 인지적 부담이 높아진 경우에 반응시간이 더 큰 폭으로 느려진 것이다. 즉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명사구 속성 유사성에 의한 간섭효과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가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반응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이는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질 경우,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보다 높은 문장 이해도를 보인다는 많은 선행연구와 일치한다(Clancy et al., 1986; Hwang, 2008; Hyun et al., 2013; Kim, 1985; Kim, 2002). 이는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갖지 못한 경우 한 단어가 갖는 문법적인 역할을 한번 부호화 한 다음에 그것을 다른 역할로 부호화하기 때문에 처리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병행기능과 집단 간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즉 노년층도 청년층과 마찬가지로 병행기능 단서를 활용하기 위한 조사처리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 및 병행기능에 따른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청년층은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일치하는 경우와 불일치하는 두 조건 모두에서 병행기능을 가진 문장이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문장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년층은 명사구 속성 일치로 인해 간섭효과가 발생하는 인지적 부담이 큰 조건에서는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효과가 사라질 정도로 두 조건 모두에서 낮은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명사구 속성이 불일치해 상대적으로 인지적 부담이 낮은 조건에서는 병행기능을 가진 문장이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문장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즉, 노년층은 명사구 속성이 불일치함으로 인해 간섭효과가 없는 조건에서만 청년층과 유사한 패턴의 문장 이해 정확도를 보인 것이다. 이는 처리자원이론(processing resources theory)의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Craik와 McDowd (1987)은 노화로 인해 처리자원의 양이 감소하고, 이 때문에 노년층이 처리자원을 요구하는 인지과제 수행에 결함을 보인다고 주장하였다. Craik와 McDowd (1987)은 자기-주도처리(self-initiated processing, SIP)를 제안하였는데, SIP란 인출, 부호화, 저장 등 광범위한 기억 활동에 관여하는 인지적 자원이 필요한 처리를 의미한다. SIP가 많이 요구되는 과제일수록 청년과 노년층의 수행의 차이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SIP는 작업기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순간적인 저장과 처리를 해야 하는 작업기억 과제에서 청년보다 노인의 수행이 크게 저하되는 것은 SIP에 필요한 작업기억용량이 노화로 감소되었기 때문인 것이다(Craik & McDowd, 1987; Naveh-Benjamin, Craik, Guez, & Kreuger, 2005). 본 연구에서도 인지적 부담이 큰 조건에서 두 집단 간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명사 속성 및 병행기능이 실시간 문장 처리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실시간 읽기시간은 문장을 이루는 모든 어절에서 측정되었지만 본 연구에 사용된 문장 유형별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 문장 이해에 중요한 핵심명사와 주절동사에서의 읽기시간만을 분석하였다.
핵심명사 분석 결과, 노년층의 핵심명사 읽기시간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하여 실시간 읽기시간을 측정하는 많은 선행연구는 문장의 실시간 처리에서 연령에 의한 감퇴가 나타난다는데 동의한다(Caplan et al., 2011; Kemper et al., 2006). 노년층에게서 나타나는 실시간 읽기시간 상승은 효과적이지 못한 처리과정 가리킨다. 즉, 노년층이 문장처리 과정에서 긴 시간을 보이는 것은 효율적인 처리가 아닌 보충적인(compensatory)인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Caplan et al., 2011). 또한 이러한 비효율성은 노화로 인한 작업기억 용량의 감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Norman et al., 1992; Stine & Wingfield, 1988).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관계절 명사구와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에 비해 핵심명사 읽기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Gordon 등(2001)은 관계절 내포문에서, 관계절과 주절 명사구의 속성이 보통명사로 일치하는 경우보다 보통명사와 대명사로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 주요단어(critical word)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Lee & Kwon, 2012; Lee et al., 2007). 이처럼 두 명사구 속성의 일치가 문장 이해과정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것은 명사 속성으로 인한 간섭효과가 문장 처리과정에서 중요한 인지적 처리기제 로서 작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Gordon et al., 2001, 2004, 2006). 또한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집단에 대한 상호작용이 유의했다. 이는 두 집단 모두 핵심 명사구와 관계절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에 일치하는 경우보다 핵심명사에서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지만 그 차이가 노년층에서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순히 운동적(motoric) 측면에서의 차이라면 노년층은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관계없이 긴 읽기시간을 보여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 즉 명사구 속성에 의한 간섭효과 때문에 인지적 부담이 커진 조건에서 읽기시간이 더욱 길어진 것이다. 많은 연구들은 노화가 문장 이해과정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이것은 작업기억 용량의 감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고 밝혔다(Norman et al., 1992; Stine & Wingfield, 1988). 즉, 청년층에 비해 작업기억 용량이 감소된 노년층의 경우, 문장 처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여기에 명사구 속성에 의한 간섭효과와 같이 인지적 처리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더해질 경우,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것이다.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가진 경우,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 비해 핵심명사 읽기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이는 Kim (1985)이 자기 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하여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에 따른 읽기시간을 비교한 선행연구와 결과가 일치한다. 하지만 병행기능과 집단 간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즉, 노년층도 청년층과 마찬가지로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갖지 않는 조건보다 병행기능을 가진 조건에서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통사적 복잡성에 따른 집단 간 실시간 읽기시간을 알아본 연구에서도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긴 읽기시간을 보였지만 문장 유형에 따라 두 집단의 차이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Borod, Goodglass, & Kaplan, 1980; Kemtes & Kemper, 1997; Stine, 1990).
주절동사 읽기시간 분석 결과, 노년층의 주절동사 읽기시간이 청년층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이는 핵심명사 읽기시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연령에 의한 감퇴(Caplan et al., 2011; Kemper et al., 2006)로 해석할 수 있다.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일치하는 경우보다 짧은 주절동사 읽기시간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두 명사구 사이에 의미를 파악 할 때, 두 번째 구에서 문장 이해가 시작된다. 본 연구에서는 명사구 속성의 일치여부에 따른 읽기시간의 차이를 관계절의 수식을 받는 핵심명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영향이 핵심명사뿐 아니라 주절동사의 실시간 읽기시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이를 통해 명사구 속성 일치로 의한 인지적 부담이 문장 이해과정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계절 명사구와 핵심 명사구의 속성이 일치하는 경우가 불일치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병행기능 유무에 따라 주절동사 읽기시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다.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는 조건에서는 병행기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더 짧은 읽기시간을 보였다. 하지만 명사구 속성이 불일치하는 조건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Gordon 등(2001, 200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영어의 목적격 관계절은 관계절의 선행사를 관계절 내의 동사 다음 위치까지 계속 유지해 처리부담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격 관계절과 비교했을 때 문장 이해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선행사와 관계절의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두 명사구 속성이 보통명사로 일치하는 경우에 목적격-주격관계절 문장 읽기시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선행사는 보통명사, 관계절 명사구는 대명사로 속성이 다른 경우 그 차이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이는 관계절 명사구를 대명사로 하여, 선행사와의 속성을 달리함으로써 목적격 관계절과 같은 처리부담이 큰 문장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즉, 명사구 속성을 불일치시킴으로써 목적격 관계절에 대한 처리부담이 줄어들어 주격 관계절과의차이가감소한것이다. 이를본연구에적용한다면 관계절 명사구가 핵심 명사구와 속성을 달리함으로써, 핵심명사가 병행기능을 갖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처리부담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했고 이로 인해 병행기능이 있는 경우와의 차이가 감소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가 관계절 내포문과 같이 처리부담이 큰 문장을 이해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의 문장이해 과정에서 명사구 속성 일치 여부가 두 집단 간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는 노년층이 청년층에 비해 명사구 속성이 일치하여 의미적 간섭효과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유의하게 긴 실시간 읽기시간과 반응시간을 보인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반면 노년층은 청년층과 마찬가지로 관계절 문장 이해과정에서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단서를 활용하기 위한 조사처리 전략을 사용하였다. 즉 관계절 문장 이해에 있어 핵심명사의 병행기능 유무와 같은 통사적 요인 보다는 관계절과 주절의 명사구 속성 일치여부와 같은 의미적 요인이 노화에 따른 문장 이해과정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ayles, Kaszniak와 Tomoeda (1987)도 노년층의 언어 능력이 구문적인 능력보다는 의미적 손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본 연구는 자기조절 읽기과제를 활용함으로써 노년층의 문장 이해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다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즉 단순히 정확도 비교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노년층과 청년층의 차이를 반응시간과 실시간 읽기시간의 비교를 통해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향후 문장 내 명사구 속성의 조작을 통해, 노년층의 문장 이해력 평가와 중재를 위한 문장을 구성할 때 필요한 문장 별 난이도위계(hierarchy of difficulty) 체계를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Figure 1.
Word-by-word self-paced reading procedure for experimental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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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Accuracy of sentence comprehension task for each condition in young and elderly groups. NP=noun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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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Mean accuracy depending on noun phrase (NP) type and parallel function for each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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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4.
Response time of sentence comprehension task for each condition in young and elderly group. NP=noun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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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5.
Mean response time depending on noun phrase type between groups. NP=noun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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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6.
Online reading time for each region in the young group. *Head noun, **verb in the main cl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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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7.
Online reading time for each region in the elderly group. *Head noun, **verb in the main cl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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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8.
Online reading time by head noun depending on the noun phrase type for each group. NP=noun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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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9.
Online reading time of the verb in the main clause depending on the parallel function and the noun phrase type. NP=noun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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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Young group (N = 30) Elderly group (N = 30) Total
Gender (male:female) 14:16 16:14 30:30
Age (yr) 23.00 (3.89) 69.70 (6.36) 46.45 (24.12)
Education (yr) 14.20 (1.40) 13.20 (2.46) 13.70 (2.0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r mean (SD).

Table 2.
Examples of experimental sentences
Noun phrase type Parallel function Experimental sentence
Noun-phrase match (pronoun-pronoun) Parallel (OO) Hayngsacang-eyse Paywu-ka Kitalin Kuengchal-ul* Kyosa-ka Macihan-ta**.
Non-parallel (OS) Hayngsacang-eyse Paywu-lul Kitalin Kuengchal-ul* Kyosaka Macihanta**.
Noun-phrase mismatch (common noun-pronoun) Parallel (OO) Hayngsacang-eyse wuli-ka Kitalin Kuengchal-ul* Kyosa-ka Macihan-ta**.
Non-parallel (OS) Hayngsacang-eyse wuli-lul Kitalin Kuengchal-ul* Kyosa-ka Macihan-ta**.

OO=object-object; OS=object-subject.

* Head noun,

** verb in the main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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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실험 문장

구분 명사구 속성 병행기능 번호 실험 문장
유형 1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1 행사장에서 배우가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2 오전에 수녀가 배웅한 점원을 농부가 따라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3 예상대로 기자가 비난한 상인을 약사가 미행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4 기쁘게도 강사가 바라본 모델을 성우가 상대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5 때마침 화가가 도와준 감독을 목수가 지도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6 식당에서 조교가 거부한 선원을 의사가 위로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7 다행히 목사가 신뢰한 장관을 교수가 안내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8 사무실에서 비서가 싫어한 선장을 검사가 타이른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9 복도에서 가수가 쳐다본 광부를 집사가 무시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10 지금 경비가 설득한 교관을 판사가 쫓아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11 오후에 기사가 소개한 스님을 사서가 찾아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유 12 강당에서 작가가 좋아한 학생을 코치가 지적한다.
유형 2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3 행사장에서 배우를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4 오전에 수녀를 배웅한 점원을 농부가 따라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5 예상대로 기자를 비난한 상인을 약사가 미행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6 기쁘게도 강사를 바라본 모델을 성우가 상대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7 때마침 화가를 도와준 감독을 목수가 지도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8 식당에서 조교를 거부한 선원을 의사가 위로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19 다행히 목사를 신뢰한 장관을 교수가 안내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20 사무실에서 비서를 싫어한 선장을 검사가 타이른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21 복도에서 가수를 쳐다본 광부를 집사가 무시한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22 지금 경비를 설득한 교관을 판사가 쫓아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23 오후에 기사를 소개한 스님을 사서가 찾아간다.
명사구 속성일치 병행기능 무 24 강당에서 작가를 좋아한 학생을 코치가 지적한다.
유형 3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25 행사장에서 우리가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26 오전에 그녀가 배웅한 점원을 농부가 따라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27 예상대로 우리가 비난한 상인을 약사가 미행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28 기쁘게도 그녀가 바라본 모델을 성우가 상대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29 때마침 우리가 도와준 감독을 목수가 지도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0 식당에서 그녀가 거부한 선원을 의사가 위로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1 다행히 우리가 신뢰한 장관을 교수가 안내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2 사무실에서 그녀가 싫어한 선장을 검사가 타이른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3 복도에서 우리가 쳐다본 광부를 집사가 무시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4 지금 그녀가 설득한 교관을 판사가 쫓아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5 오후에 우리가 소개한 스님을 사서가 찾아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36 강당에서 그녀가 좋아한 학생을 코치가 지적한다.
유형 4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37 행사장에서 우리를 기다린 경찰을 교사가 맞이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38 오전에 그녀를 배웅한 점원을 농부가 따라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39 예상대로 우리를 비난한 상인을 약사가 미행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0 기쁘게도 그녀를 바라본 모델을 성우가 상대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1 때마침 우리를 도와준 감독을 목수가 지도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2 식당에서 그녀를 거부한 선원을 의사가 위로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3 다행히 우리를 신뢰한 장관을 교수가 안내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4 사무실에서 그녀를 싫어한 선장을 검사가 타이른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5 복도에서 우리를 쳐다본 광부를 집사가 무시한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6 지금 그녀를 설득한 교관을 판사가 쫓아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7 오후에 우리를 소개한 스님을 사서가 찾아간다.
명사구 속성불일치 병행기능 무 48 강당에서 그녀를 좋아한 학생을 코치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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