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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19(3); 2014 > Article
4-6세 일반 아동의 용언 활용 발달

초록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한국어를 습득하는 일반 아동들에게서 용언을 활용하는 능력의 발달 양상을 알아보고, 이들에게 나타나는 용언과 어미의 산출 특성을 기존 연구들에서 주로 보고된 사용 빈도나 의미의 적절성 측면이 아닌 활용 형태의 정확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방법:

4-6세의 일반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른 활용 정확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실험을 위해 다양한 활용 형태의 어미와 활용 시 어간과 어미의 형태 변화가 서로 다른 용언을 선정하였고, 이를 그림 자극으로 제시한 뒤 아동의 산출을 유도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용언 활용의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 중 ‘-서’와 ‘-ㅆ다’의 경우는 다른 어미에 비해 정확도가 높았으며, 5세와 6세 아동 집단의 차이보다 4세와 5세 아동 집단의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나 더 이른 나이에 습득되어 산출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용언의 경우 받침이 있는 불규칙 용언에서 더 많은 활용 오류가 관찰되었는데, 이는 대부분 매개모음의 사용 실수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오류의 수와 유형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이 4-6세에 걸쳐 문법형태소의 활용과 관련된 체계를 지속적으로 훈련하며, 2-3낱말 단계부터 출현한 어미의 활용은 6세 무렵 형태상의 정확도 측면에서 안정화됨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 of verb conjugations in 4- to 6-year old normal Korean-speaking children using nine declinable words for production tasks. Previous studies have mostly reported the frequency of conjugation production or the appropriateness of meaning. The present study focused on the accuracy of conjugated forms.

Methods:

Sixty normal children age 4 to 6 participated in this study. Each subject was presented with nine picture cards representing nine declinable words: (‘sada (buy)’, ‘meokda (eat)’, ‘bulda (blow up)’, ‘sseuda (write)’, ‘jareuda (cut)’, ‘gupda (broil)’, ‘deutda (listen to)’, ‘norata (be yellow)’, ‘gongbuhada (study)’). After being presented with a card, each subject was asked to conjugate the verb with five endings: (‘-nikka (causality)’, ‘-myeon (condition)’, ‘-seo (causality)’, ‘-go (succession)’, ‘-atda (past tense)’).

Resul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accuracy of conjugations improved progressively as the children increased in age. The endings ‘-seo’, ‘-go (succession)’, ‘-atda (past tense)’ improved earlier than other endings. The declinable words ‘deutda’, ‘bulda’, ‘gupda’, ‘norata’ were more difficult to conjugate than other declinable words. The types and counts of errors decreased progressively as age increased.

Conclusion:

In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use of conjugations with accurate forms stabilizes around the age of 6 in normal Korean children.

1세경 의미 있는 첫 낱말을 산출한 유아는 18개월을 전후로 급격한 어휘의 성장을 보이는 어휘폭발(vocabulary spurt) 시기를 거치면서 낱말들을 조합하여 의미 관계를 지닌 문장을 표현할 수 있으며 2세경에 이르면 100개 이상의 표현 어휘를 습득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아동이 습득하는 언어의 종류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anger & Brent, 2004; Hulit & Howard, 2002; Kim, 2002; Pae, 1995; Vihman, 1993). 특히 동사와 명사의 비율은 발달에 따라 변화하여, 100낱말가량의 어휘를 습득하는 시기까지 동사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이전까지 현저히 증가해온 명사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Bates et al., 1994). 흥미로운 점은 한국 아동들의 경우 영어권 아동들에게 관찰되지 않는 용언 폭발을 경험한다는 것이다(Choi & Gopnik, 1995). 즉, 명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표현되던 용언의 어휘수가 특정 시점 이후로 급격히 증가함을 보인다. 한국 아동은 2, 3세경 대부분 서술어나 행위를 포함한 의미관계를 산출할 수 있으며, 용언 사용 빈도가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Kim, 1998). 영어의 경우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를 서술하는 기능은 동사(verb)가 주로 담당하는 반면, 한국어의 경우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와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가 구분되어 있고 이를 통칭하여 ‘용언(predicate)’이라 일컬으며 두 가지 모두가 단독으로 서술어 기능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용언의 습득은 다양한 낱말 조합을 통해 구문구조의 발달을 이끄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Lee, Park, Park, & Kim, 2003; Lim, 2003).
이렇듯 언어는 보편성과 함께 개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잘 드러내주는 것 중 하나가 문법형태소이다. 문법형태소는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낱말에 붙어 말과 말 사이의 관계나 기능을 형식적으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영어는 관사, 전치사, 조동사 등이 주요하게 사용되지만 한국어는 조사, 어미 등이 특징적이다. 때문에 아동이 낱말을 연결시키기 위해 문법형태소를 첨가하고 구문적으로 복잡한 문장을 만드는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은 개별 언어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한국어는 문법형태소가 특히 발달한 교착어로, 조사는 명사에 붙어 문장 안의 주요 성분을 표시하거나 보조적 의미를 부여하며, 어미는 용언의 어간에 붙어 다음 말에 연결하거나 문장의 내용에 대한 화자의 심적 태도를 나타내는 서법을 표시한다(Nam & Ko, 1993). 이들 문법 형태소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은 아동의 발화 길이가 길어지고 의미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Pae, 2002). 아동들은 의미와 기능이 적절한 문법형태소를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어미의 경우에는 용언의 어간에 붙여 정확하게 활용(inflect)하는 능력을 발달시켜 나간다. 한 예로, 어미 “-니까”를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지 않는 용언 “가다”, “부르다”와 결합시킬 경우에는 “가니까” “부르니까”와 같이 어간이 변형되지 않지만, “불다”, “덥다”와 같이 받침으로 끝나는 어간을 지닌 용언과 결합할 경우에는 “부니까” “더우니까”로 어간을 변형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한국어의 어미는 그 쓰이는 위치에 따라 크게 선어말어미, 연결어미, 종결어미 등으로 나뉘는데, 아동은 이렇듯 복잡한 체계에서 적절한 어미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어미를 결합하여 활용할 때 어간 혹은 어미 형태가 변화하는 제약을 습득하고 익혀야 한다. 용언이 활용될 때 취하게 되는 어미 변화의 규칙을 분류하면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아/어)서’, ‘-(아/어)ㅆ다’ 와 같은 유형은 어간의 받침이 있는 경우에 매개모음 ‘아/어’가 붙으며, ‘ㅡ’탈락 용언의 ‘ㅡ’가 탈락하며, 불규칙 용언과 결합할 때 모든 불규칙 어간과 활용(inflect)된다. 2) ‘-(으)니까’와 같은 유형은 받침이 있는 규칙 용언에는 매개모음 ‘으’가 붙으며, ‘ㄹ’탈락 용언의 ‘ㄹ’이 탈락하며, 어간이 ‘ㅂ, ㄷ, ㅅ, ㅎ’ 받침으로 끝나는 불규칙 용언과 결합할 때는 불규칙 어간과 활용된다. 3) -(으)면’과 같은 유형은 받침이 있는 규칙 용언에는 매개모음 ‘으’가 붙으며, 탈락용언은 ‘ㄹ, ㅡ’가 탈락하지 않고, 어간이 ‘ㅂ, ㄷ, ㅅ, ㅎ’ 받침으로 끝나는 불규칙 용언과 결합할 때는 불규칙 어간과 활용된다. 4) ‘-고’와 같은 유형은 모든 용언과 결합할 때 어간이 변하지 않으며, 매개모음도 붙지 않는다. 5) ‘-(느)ㄴ다’와 같은 유형은 받침이 없는 동사와 받침 ‘ㄹ’이 탈락된 어간에 ‘ㄴ’이 붙으며, 모든 받침 있는 동사에 ‘는’이 붙는다. 6) ‘-(아/어)라’와 같은 유형은 ‘-(아/어)서’의 유형과 활용 양상이 같으나, ‘가다’, ‘오다’와 결합할 때에만 ‘-거라/-너라’의 꼴로 바뀐다. 한편, 어간과 어미의 형태 변화를 기준으로 한국어의 용언이 활용되는 양상을 살펴보면 다음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 어간과 어미가 바뀌지 않는 규칙 활용 용언(사다, 먹다), 나) 어간이 바뀌는 불규칙 활용 용언(불다, 쓰다, 푸다, 자르다, 굽다, 듣다, 붓다), 다)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용언(공부하다, 이르다, 가다, 오다), 라) 어간과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 활용 용언(노랗다). 이와 같은 용언과 어미의 활용상의 특징을 정리하면 Appendix 1과 같다.
한국어 용언에 관한 아동 대상의 연구는 습득 과정과 발달 경향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초기 어휘발달의 일부분으로 진행되어 왔다. Lee 등(2003)은 아동의 구문능력 발달과 용언 발달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2-3 낱말 사용이 가능한 35명 아동의 자유놀이에서 자발화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평균낱말길이 및 평균형태소 길이의 증가와 함께 총 용언수와 용언유형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증가함에 따라 구문복잡성과 용언산출이 동시에 발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일부 연구는 용언 발달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언어장애 아동들의 선별과 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하였으며, 3-4세 정상 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의 자발화를 분석하여 지적장애아동들에게서 서술어로서의 용언발달이 정상 아동들에 비해 늦고 사용 빈도와 유형수가 적음을 밝혔다(Kim, 2004; Lim, 2003).
어미 발달에 관련된 선행 연구들 역시 주로 자발화나 유도 발화에서 어미가 산출되는 양상을 바탕으로, 특정 어미의 사용에서 의미의 적절성이나 사용빈도의 발달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Cho (1982)는 10개월부터 3세 2개월에 걸친 5명 아동의 자발적인 말을 종단적으로 관찰하여 보고하면서, 2세 전반부터 몇 가지의 연결어미를 사용하여 이어진 문장을 만들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때 나타난 연결어미는 대등접속의 ‘-고’, 선행절과 후행절의 시간적인 연속을 나타내는 ‘-(아/어)서’, 동시성을 나타내는 ‘-(으)면서’, 대립의 ‘-ㄴ데’와 한정조건을 나타내는 ‘-(으)면’ 등이었다. 배소영(1995)은 5개월부터 73개월에 걸친 3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자발화와 이야기산출을 횡단적으로 관찰한 결과, 아동들은 3세가 되면서 연결어미 ‘-고’의 사용이 활발해지고 5세에는 연결어미를 두 가지 이상 사용하여 발화길이가 길어지면서 보다 어른에 가까운 발화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Cho (1982)의 연구와 Pae (1995)의 연구에서 3세 이후부터 활발하게 사용된다고 관찰된 연결어미를 살펴보면, 나열의 ‘고’, 동시의 ‘-(으)면서’, 대립의 ‘-(으)ㄴ데’, 한정 조건의 ‘-(으)면’, 이유·원인의 ‘-(아/어)서’이다. 배소영과 이승환(1996)은 이야기를 통해 산출된 연결어미를 분석한 연구에서 3-7세 아동들이 ‘-고, -(으)ㄴ데, -(아/어)서, -다(가), -(으)니까, -(으)면서’ 등의 연결어미를 이야기 전개에서 사용함을 관찰하였다. Seo와 Lee (1999)는 2-5세 160명의 정상아동에게 그림을 묘사하는 방법으로 연결어미 산출을 유도하여 나열(‘-고’), 대립(‘-고’, ‘-ㄴ데’), 동시(‘-고’, ‘-면서’, ‘-며’), 계기(‘-고’, ‘-서’, ‘가지고’, ‘-고서’, ‘-다가’), 이유·원인(‘-서’, ‘-다고’, ‘-니까’, ‘가지고’, ‘-더니’) 다섯 가지 의미관계의 연결어미 발달을 조사하였고, 나열과 대립의 연결어미 산출능력은 비교적 일찍 안정되지만 동시, 계기, 이유·원인의 연결어미는 4세 6개월 이후에야 안정됨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그간의 연구는 용언의 습득 및 어미의 사용이 문장을 구성하는 구문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주로 용언 어휘 목록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의 빈도 및 다양성을 살펴보거나 의미적 측면의 적절성을 다루는 데 그쳤다. 또한 이를 위해 대개 자발화를 통한 자료 수집을 실시함에 따라 용언 및 어미 활용의 정확성을 헤아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에 따라 본 연구는 4-6세의 한국어를 습득하는 아동들에게서 용언을 활용하는 능력의 발달 양상을 알아보되, 용언 활용에 있어 형식의 정확성을 중심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 아동이 주어진 특정 용언과 어미의 의미를 익히 알고 있을 때 이들을 정확히 활용하는 능력이 어떤 추이로 발달하는지 확인하고자 활용 형태가 다른 용언과 어미의 유형에 따라 활용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고, 활용 오류의 종류가 연령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4-6세 정상발달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연령별로 20명씩(남아 10명, 여아 10명) 참여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부모나 교사가 감각장애 및 인지, 정서 및 행동 문제가 없다고 보고한 아동들이었다. 연령별 연구 대상을 Table 1에 제시하였다.

연구도구

한국어에서 나타나는 용언 활용 정확성의 발달을 조사하기 위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4세경 아동이 그 의미와 기능을 알고 있는 용언과 어미를 선정하고자 본 검사에 참여하지 않는 4, 5, 6세 각 5명의 아동들에게 예비 연구를 실시하였다.
용언의 활용 측면에 중점을 두었으므로 용언 자체는 모든 아동들이 그림을 보고 적절한 반응을 산출할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하였다. 규칙 용언으로는 사다(규칙활용, 받침 없음), 먹다(규칙활용, 받침 있음), 불규칙 용언 중 활용할 때 어간이 변하는 용언으로는 불다(ㄹ 탈락), 쓰다(ㅡ 탈락), 자르다(르 불규칙활용), 굽다(ㅂ 불규칙활용), 듣다(ㄷ 불규칙활용). 활용할 때 어미가 변하는 용언으로 공부하다(하다 불규칙활용), 어간과 어미가 변하는 용언으로 노랗다(ㅎ 불규칙활용)가 실험 자극으로 사용되었다.
어미의 경우 앞서 밝힌 국어 어미의 여섯 가지 활용 형태 분류 중에서 ‘-(느)ㄴ다’와 ‘-(아/어)라’ 형태를 제외한 네 가지 형태의 어미에, 과거 선어말어미가 포함된 종결어미 ‘-(아/어)ㅆ다’를 추가하여 최종적으로 ‘-(아/어)서’, ‘-(으)니까’, ‘-(으)면’, ‘-고’, ‘-(아/어)ㅆ다’의 다섯 가지 형태를 선정하였다. ‘-(느)ㄴ다’는 자발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어미가 아니며, ‘-(아/어)라’는 ‘가거라’, ‘오너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활용 양상이 ‘-(아/어)서’와 같고, ‘-거라’, ‘-너라’는 아동에게 익숙하지 않은 까닭에 실험 어미에서 제외하였다.
용언 활용의 산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험에 사용된 그림은 구체적인 명사와 동작, 또는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제작되었다(예: ‘먹다’ -> 자장면을 먹는 그림 등, Figure 1).
예비 실험 시 용언의 활용형만 단독으로 발화하거나(예: 사서, 먹어서) 그림의 명사를 포함하여 구 형태로 발화하는 경우(예: 아이스크림을 사서, 자장면을 먹어서)가 관찰된 관계로 본 실험에서는 일관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구나 문장 형태를 추가로 제시하였다. 각 용언의 앞에는 적절한 주어나 목적어, 부사어 등을 넣었으며, 어미 ‘-(으)니까’, ‘-(으)면’, ‘-(아/어)서’ 뒤에는 ‘좋다’를, ‘-고’ 뒤에는 ‘있다’를, ‘-(아/어)ㅆ다’ 앞에는 ‘아까’와 같은 과거 시제의 부사를 제공하였다.
최종 실험 자극은 9가지 용언 각각에 5개의 어미를 적용하여 총 45개로 구성되었다. 실험에 활용한 용언과 어미, 그리고 원활한 산출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한 구는 Appendix 2와 같다.

연구절차

실험은 조용한 방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자와 아동이 책상을 가운데 두고 앉아 마주본 상태로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본 실험에 들어가기 앞서 아동이 실험 어미인 ‘-(으)니까, -(으)면, -(아/어)서, -고, -(아/어)ㅆ다’ 등의 산출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자발화에서 실험 어미가 등장하지 않으면 그림이나 질문으로 산출을 유도하여 관찰하였다. 또한 실험 자극 그림의 용언 9개에 대해서도 아동이 이미 알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아동에게 수행 방법을 설명하고 연습과제를 통해 시범을 보여주어 아동이 충분히 이해했다고 판단되면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참가자는 제시되는 그림을 보고 적절한 용언을 어미와 결합하여 산출하도록 지시받았다. 일관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예를 들자면, 이유나 원인의 의미로 쓰일 수 있는 ‘-(으)니까’, ‘-(으)면’, ‘-(아/어)서’ 조건에서는 용언 그림 옆에 웃는 얼굴을 놓고 아동에게 두 개의 그림을 이어서 말해도록 요구하였다. ‘-고’ 조건에서는 두 번째 그림 없이 ‘있다’를 붙여서 말하도록 유도하였으며, ‘-(아/어)ㅆ다’ 과제는 아동들이 사용 가능한 과거 시제 부사어인 ‘아까’ 등을 문장 맨 앞에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과거 시제가 산출되도록 하였다.
연구자는 실험 중 아동이 산출한 용언 활용 반응을 전사하였고, 실험 과정은 별도로 녹음하였다.

자료분석

총 45회의 반응 기회 중 정반응 한 횟수를 계산하여 연령(4세, 5세, 6세)과 어미(‘-(으)니까’, ‘-(으)면’, ‘-(아/어)서’, ‘-고’, ‘-(아/어)ㅆ다’)에 따른 산출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령(3)*어미(5)의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미의 종류에 따라 연령별 활용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ukey 사후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아동이 산출한 오류 빈도와 유형의 양상을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연령에 따른 활용 정확도

활용 과제 45문항에 대한 정반응 점수의 연령별 평균 및 표준편차는 Table 2와 같다.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별로 활용 정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2,57)=35.256, p<.05), 사후 검정 시 4세와 5세, 5세와 6세 간의 차이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1). 이는 4세에서 6세 아동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용언을 더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미의 종류에 따른 활용 정확도

어미의 종류를 기준으로 연령별 정확도를 요약하면 Table 3과 같다.
연령과 어미에 따른 활용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령(3)*어미(5)의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과 어미 유형의 주효과가 하였다(각 F=34.424, p<.05; F=12.359, p<.05). 어미별로 각각의 정확도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총 정확도 순으로 나열하면 ‘-(아/어)서’, ‘-(아/어)ㅆ다’, ‘-(으)니까’, ‘-(으)면’, ‘-고’ 순으로 수행 점수가 높았다.
연령과 어미 간 상호작용 효과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 3.071 p<.05). ‘아/어’ 매개모음을 동반하고 불규칙 용언과 활용되는 양상도 같은 ‘-(아/어)서’와 ‘-(아/어)ㅆ다’ 어미의 경우 다른 어미에 비해 총 정확도가 공통적으로 높으면서, 4-5세 집단의 차이가 5-6세 집단의 차이보다 컸다. 반면, ‘-고’ 어미의 경우는 불규칙 용언을 포함한 모든 용언에 대해서 기본 어간과 결합하는 간단한 활용 규칙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험 결과에서는 그 정확도가 다른 어미에 비해서 낮게 나타났다(Table 4).

용언의 종류에 따른 활용 정확도

용언의 종류를 기준으로 요약된 연령별 정확도를 Table 5에 제시하였다. 용언별로 살펴본 정확도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총 정확도는 ‘사다’, ‘쓰다’, ‘공부하다’, ‘먹다’, ‘자르다’, ‘듣다’, ‘굽다’, ‘불다’, ‘노랗다’ 순으로, ‘불다’, ‘굽다’, ‘듣다’, ‘노랗다’ 등의 어미에서 상대적으로 용언 활용의 정확도가 낮았고, 특히 ‘노랗다’는 다른 어미에 비해 용언 활용의 정확도가 뚜렷하게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불다’ 어미의 경우 5세에서 6세 사이에, ‘노랗다’의 경우는 4세에서 5세 사이에 정확도 향상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규칙 용언(사다, 먹다)과 불규칙 용언(불다, 쓰다, 자르다, 굽다, 듣다, 노랗다, 공부하다)의 활용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모든 연령에서 규칙 용언의 정확도가 불규칙 용언의 정확도보다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령별 정확도 향상의 추이는 불규칙 용언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Figure 2).

오류 유형과 빈도

연령별 총 시행 900회(과제 개수 45*대상자 20)에 대한 활용 오류의 유형과 빈도를 Appendix 3에 제시하였다. 연령별로 오류의 유형과 빈도에 차이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오류의 빈도와 유형이 모두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발생한 오류의 내용을 살펴보면, 매개모음에 관련된 실수가 많았다. 즉, 활용 시 두 형태소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자음충돌을 회피하기 위하여 해당 자음들 사이에 삽입될 필요가 있는 매개모음을 생략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매개모음을 삽입하였음을 의미한다. 그 중 6세 아동 집단의 경우, ‘노랗다’ 어미를 제외하면 받침 있는 불규칙 용언의 활용 시에 매개모음 ‘우/으’를 삽입하는 오류만 나타났다. 즉, 매개모음과 관련된 오류는 6세까지 지속되기도 하나 그 빈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4-6세의 한국어를 습득하는 정상 아동들에게서 용언 활용 형태의 정확도가 어떠한 추이로 발달하는지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우선, 연령에 따른 용언 활용의 형태상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용언을 더 정확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세 아동은 45개의 과제에서 평균 36.9개의 정반응을 하여 약 83.86%의 반응 정확도를 보였으며, 5세 아동은 평균 39.65개의 정반응으로 90.11%, 6세 아동은 평균 42.05개의 정반응으로 95.56%의 정확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과제는 이미 알고 있는 용언과 어미를 조합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문장이나 구를 제시하였다고 하더라도 기존 연구들에서 사용한 자발화 수집 방식에 비해서는 자연스러운 발화 상황과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각각의 습득 여부와 별개로 용언과 어미의 일부 조합은 과제 상황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경우가 있었음에도 6세 아동은 상당히 높은 정확도로 활용형을 산출할 수 있었다.
한편, 어미 각각의 정확도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향상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총 정확도는 ‘-(아/어)서’, ‘-(아/어)ㅆ다’, ‘-(으)니까’, ‘-(으)면’, ‘-고’ 순으로 높았다. ‘-(아/어)서’, ‘-(아/어)ㅆ다’, ‘-고’는 5세와 6세 아동 집단의 차이보다 4세와 5세 아동 집단의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나 더 이른 나이에 습득되어 산출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그에 비해, ‘-(으)니까’, ‘-(으)면’은 5세와 6세 아동 집단의 평균차가 더 큰 것으로 미루어 상대적으로 습득 및 산출 시기가 늦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선 연구들에서 보고된 어미 출현 및 안정화 순서와 일치하는 것이었다(Cho, 1982; Pae, 1995;Pae & Lee, 1996; Seo & Lee, 1999). 단, 본 연구에 사용된 여섯 가지 활용 유형 중 활용 규칙이 제일 간단한 어미 ‘-고’의 경우 음운 환경이나 용언 활용의 규칙성에 구애받지 않고 용언에 바로 부착됨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미에 비해 낮은 활용 정확도를 보인 반면, 활용 규칙이 복잡한 ‘-(아/어)서’와 ‘-(아/어)ㅆ다’의 경우 높은 활용 정확도를 보였다는 점은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어미 ‘-고’ 과제에서 발생한 오류 유형을 살펴보면, 4-6세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매개모음 ‘으’를 삽입한 양상이었으며, 이 같은 오류는 1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굽다’와 같이 어간의 끝에 받침이 있는 불규칙 용언과 결합할 때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어미 ‘-고’의 활용 정확도가 낮게 관찰된 것은 조음 상의 부담으로 인해 불필요한 매개모음을 삽입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위 결과만으로 용언 활용의 복잡도와 산출의 정확성 간의 관계가 밀접하지 않다고 결론 짓기는 어렵다.
각 용언별 정확도 역시 어미의 정확도와 마찬가지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총 정확도는 ‘사다’, ‘쓰다’, ‘공부하다’, ‘먹다’, ‘자르다’, ‘듣다’, ‘굽다’, ‘불다’, ‘노랗다’ 순으로 높았다.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듣다’, ‘굽다’, ‘불다’, ‘노랗다’는 모두 받침이 있는 불규칙 용언이었고, 이 중 ‘듣다’, ‘굽다’, ‘불다’를 활용할 때는 매개모음 관련 실수가 많았다. 규칙 용언과 불규칙 용언의 정확도를 비교했을 때, 규칙 용언의 정확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결과는 다양한 언어적 환경에서 동일하게 출현하는 문법형태소를 습득하는 것이 쉽다는 Peters (1997)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이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노랗다’의 활용 정확도가 두드러지게 낮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한데, 우선 ‘노랗다’의 활용 과제인 ‘노래서’, ‘노라니까’, ‘노라면’, ‘노랬다’ 등은 자발화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즉, 색깔의 형용사에 이유의 어미인 ‘-(아/어)서’, ‘-(으)니까’, ‘-(으)면’을 붙여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정확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노랗다’ 등의 ‘ㅎ 불규칙 용언’의 경우 어간과 어미가 모두 변하는 특성이 있어 아동이 그 규칙을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점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류의 유형과 빈도를 살펴보았을 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두 가지 모두 감소하는 추세가 관찰되었다. 특히, 6세 아동 집단의 경우 ‘노랗다’ 과제를 제외하고는 오직 받침 있는 불규칙 용언의 활용 시에 매개모음 ‘우/으’를 삽입하는 오류만 나타남으로써, 매개모음 실수가 6세까지 지속되기도 하나 그 빈도는 현저히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용언과 어미 활용의 형태상 정확도를 살펴보았기 때문에 용언 및 어미 활용의 출현과 의미상의 안정화라는 개념으로 결과를 보고한 선행 연구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나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국 아동의 경우 3세경에는 문법형태소를 혼동하기도 하지만 5세 이후가 되면 실수가 거의 없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와 유사하게(Pae, 2002),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5세에서 6세 사이에 문법형태소의 활용 실수가 급격히 줄어듦이 확인되었다. 또한 아동은 4-6세에 걸쳐 문법형태소의 활용과 관련된 체계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훈련하며, 2-3낱말 단계부터 출현한 어미의 활용은 6세가 되어서야 형태상의 정확도 측면에서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양상은 명사와 같은 실질형태소와 달리 문법형태소의 습득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형태소가 처음 출현하는 시기와 필요한 상황에서 신뢰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기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Hoff (2001)의 견해를 지지하는 결과라 하겠다.
이처럼 정상 아동들도 용언 활용의 체계를 익히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언어장애아동이 연결어미를 사용하여 다양한 의미를 엮어 표현하고, 서법과 시제에 맞는 정확한 종결어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상 아동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선행 연구들은 언어발달이 지체된 아동은 문법형태소의 획득과 사용에 두드러진 어려움을 보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문법형태소의 적절한 사용이 언어발달 지체 여부를 판별하는 유용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Hwang, 2003; Jung & Pae, 2010; Kim, 2002; Kim, 2003; Kim & Pae, 2002; Loeb & Leonard, 1991). 때문에 본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언어발달장애를 동반한 다양한 장애군의 아동들에게서 용언 활용 능력의 정확도를 살펴보는 후속 연구를 실시한다면 문법형태소의 습득 및 활용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중재를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용언은 활용의 정확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목적에 따라 아동이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 후 자극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아동이 문법형태소의 활용 체계를 완전히 습득하였는지를 살피기 위해서는 기존 지식이 아닌 활용 규칙만을 근거로 수행이 가능하도록 낯선 용언을 자극으로 한 연구도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아동이 이미 알고 있는 용언과 어미를 사용하여 용언 활용 능력의 정확도를 직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관련 연구의 경험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연령에 따른 추이를 고찰하여 문법형태소의 발달 및 습득에 관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Figure 1.
Example of stimuli “mektta (means ‘eat’)”.
csd-19-3-331f1.gif
Figure 2.
Mean accuracy according to the groups and the types of predicate (%).
csd-19-3-331f2.gif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4-year-old
5-year-old
6-year-old
4; 0-4; 5 4; 6-4; 11 5; 0-5; 5 5; 6-5; 11 6; 0-6; 5 6; 6-6; 11
Mean age (yr; mo) 4; 3 4; 8 5; 3 5; 9 6; 4 6; 9
Male (N) 5 5 5 5 5 5
Female (N) 5 5 5 5 5 5
Table 2.
Descriptive data of mean accuracy and standard deviations according to the groups
Group Meana (SD) Correct (%)
4-year-old (N = 20) 37.75 (1.88) 83.9
5-year-old (N = 20) 40.60 (2.30) 90.2
6-year-old (N = 20) 43.05 (1.76) 95.7

a Total score=45.

Table 3.
Mean number of correct answers according to the ending of a word
Group -se -nikka -myen -ko -etta
4-year-old 8.05 7.40 7.35 6.95 8.00
5-year-old 8.70 7.75 7.85 7.85 8.50
6-year-old 8.70 8.80 8.60 8.40 8.55
Total 8.48 7.98 7.93 7.73 8.35

Total numbers of each column=9.

Table 4.
Results of post hoc comparison for number of correct answers according to the ending of a word
Ending Age group (yr) p-value
-se 4-5 .002
5-6 1.000
-nikka 4-5 .260
5-6 .000
-myen 4-5 .165
5-6 .021
-ko 4-5 .009
5-6 .151
-etta 4-5 .011
5-6 .952
Table 5.
Mean number of correct answers according to the predicate
Group Sata Mekt- ta Pulta Ssuta Caluta Kw- uptta Tutta No- latha Kong-puhata
4-year-old 5.00 4.75 3.35 4.90 4.80 3.95 4.15 1.85 4.80
5-year-old 5.00 4.95 3.80 4.90 4.85 4.30 4.35 3.45 5.00
6-year-old 5.00 5.00 4.70 5.00 5.00 4.60 4.80 3.95 5.00
Total 5.00 4.90 3.95 4.93 4.88 4.28 4.43 3.08 4.93

Total numbers of each column=5.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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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용언과 어미의 활용

용언 어미 -서 -니까 -면 -고 -ㄴ다 -라
규칙용언 사다 사서 사니까 사면 사고 산다 사라
먹다 먹어서 먹으니까 먹으면 먹고 먹는다 먹어라
어간이 바뀌는불규칙용언 불다 불어서 부니까* 불면 불고 분다 불어라
쓰다 써서 쓰니까 쓰면 쓰고 쓴다 써라
푸다 퍼서 푸니까 푸면 푸고 푼다 퍼라
자르다 잘라서 자르니까 자르면 자르고 자른다 잘라라
굽다 구워서 구우니까 구우면 굽고 굽는다 구워라
듣다 돌어서 들으니까 돌으면 듣고 듣는다 돌어라
붓다 부어서 부으니까 부으면 붓고 붓는다 부어라
어미가 바뀌는 불규칙용언 공부하다 공부해서 공부하니까 공부하면 공부하고 공부한다 공부해라
이르다 이르러서 이르니까 이르면 이르고 이른다 이르러라
가다 가서 가니까 가면 가고 간다 가거라
오다 와서 오니까 오면 오고 온다 오너라
어간/어미가 바뀌는 불규칙용언 노랗다 노래서 노라니까 노라면 노랗고 .**

* 밑줄 그은 활용형은 어간이나 어미가 활용하면서 변한 활용형이다.

** 형용사는 ‘-(느)ㄴ다’, ‘-(아/어)라’와 결합하지 않는다.

Appendix 2.

용언과 어미의 종류와 유도 구

종류 유도 구
어미 (으)니까, (으)면, (아/어)서 좋다
있다*
(아/어)ㅆ다 아까 -
용언 연습 과제 타다(규칙활용, 받침 없음) 버스를 타다
입다(규칙활용, 받침 있음) 옷을 입다
실험 과제 사다(규칙활용, 받침 없음) 아이스크림을 사다*
먹다(규칙활용, 받침 있음) 자장면을 먹다
불다(ㄹ 탈락) 풍선을 불다
쓰다(ㅡ 탈락) 모자를 쓰다
자르다(르 불규칙활용) 색종이를 자르다
굽다(ㅂ 불규칙활용) 생선을 굽다
듣다(ㄷ 불규칙활용) 노래를 듣다
노랗다(ㅎ 불규칙활용) 우산이 노랗다
공부하다(하다 불규칙활용) 열심히 공부하다

* ‘노랗고 있다’는 어색한 표현이 되어, 문장이나 구를 활용하지 않고 바로 활용형인 ‘노랗고’를 유도하였다.

** ‘사다’와 어미 ‘-(아/어)서’의 활용형을 유도하는 경우, ‘아이스크림을 사서 좋아요’라는 구를 유도하였다.

Appendix 3.

활용 오류의 유형과 빈도

어미 과제 4세
5세
6세
오류 유형 오류 빈도 오류 유형 오류 빈도 오류 유형 오류 빈도
먹어서 먹서 1
공부해서 공부하서 1
써서 쓰서 1 쓰서 1
잘라서 자라서 1
구워서 굽고 있어서 1
들어서 들어요 1 듣고 있어서 2
노래서 노라서 5 노라서 2 노라서 2
노랑이래서 1 노란서 1 노란색이라서 2
노래요 1 노랗고 2
노라 2
노래 3
노랑색이야 4
노서 5
노란 6
무응답 7
니까 먹으니까 먹니까 2
부니까 불으니까 13 불으니까 10 불으니까 2
불니까 1
구우니까 구니까 1
들으니까 드니까 2 듣고 2
있으니까 1
듣니까 1
드니까
노라니까 노래서 2 노래니까 5 노란색이니까 2
노랑이래서 1 노래서 3
노래 2 노라서니까 1
노래까 1 무응답 1
노래니까 1
노랑 1
노랑까 1
노랑색 1
노란 1
노니까 2
노래가지고 1
먹으면 먹어면 1 먹면 1
공부하면 공부해면 1
불면 부면 1 불으면 9 불으면 4
불으면 12
불어면 1
쓰면 쓸라면 1
자르면 자면 1
구우면 구면 1
들으면 드면 1
듣고 있으면 1
노라면 노래서 2 노라니까 1 노면 2
노랑 1 노란 1 노래면 2
노르 1 노래면 3
노란색이면 1 노래서 3
노랗다 1 노라니 1
노란 3
노래 2
노랑색 1
노래면 1
노라 1
노래가지고 1
무응답 1
먹고 먹으고 1
공부하고 공부해고 1
불고 불으고5 5 불으고 4
자르고 잘라고1 1
굽고 구우고15 15 구우고 14 구우고 8
구고1 1
구워고1
듣고 들고2 2 들으고 3 들으고 4
들으고11 11 들고 2
노랗고 노래1 1 노랗다 1
노랗다 1
노란색 1
ㅆ다 썼다 쓰고 있었다 1
잘랐다 짤렀다 1 짤렀다1 1
잘렀다1 1
구웠다 구운다 1
노랬다 노랗다 7 노래 1 노랗다 7
노래요 1 노랗다 4 노란색이었어 1
노랑 1 노랑색이다 1 우산을 썼어 1
노랑다 1 노라다 1
노래불렀다 1 노래요 1
노랑이다 1
노래서 1
노랐다 1
노란다 1
노란색 1
노래 1
합계 72 145 36 88 13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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