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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1(4); 2016 > Article
12-30개월 영유아의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 발달

초록

배경 및 목적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은 의사소통 발달의 기초가 되며, 추후 언어 발달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본 연구는 12-30개월 사이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12-30개월 사이의 전형적 발달 영유아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여 영유아는 6개월 간격의 세 연령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각각 참가자는 12-18개월 13명, 19-24개월 14명, 25-30개월 14명이었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은 영유아와 양육자 간의 놀이 상황에서 수집된 10분간의 상호작용 행동표본을 분석하였으며,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기능(행동통제적, 사회적 상호작용적, 동시주의적),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수단(몸짓, 발성, 몸짓 동반 발성, 언어, 몸짓 동반 언어)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는 일원분산분석과 이원분산분석, 단순 및 중다회귀분석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의사소통기능 범주별 사용 빈도는 동시주의와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 범주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기능 범주별 하위기능 유형 수는 동시주의에서만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의사소통수단에서는 몸짓은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몸짓 동반 언어와 언어의 사용은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와 동시주의 기능, 몸짓 동반 언어가 생활연령 및 언어발달연령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12-30개월 한국 영유아의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보여주며,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 평가 및 중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Objectives

The development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is closely related to later language development.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development of the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 in Korean toddlers at 12 to 30 month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41 typical developing Korean toddlers. The toddlers were classified by three age groups: 12–18 months, 19–24 months, and 25–30 months. A 10-minute behavior sample was obtained from each participant during interaction with their caregiver, from which the frequency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per minute, communicative functions (behavior regulatory, social interactional, and joint attentional functions), and means (gesture, vocalization, gesture with vocalization, verbal, verbal with gesture) of the behaviors were measured.

Results

Results showed the following: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per minute increased significantly with age. Analysis of communicative functions indicated that the rate of joint attentional and social interactional functions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age, however, in the number of sub-functions only increased in the joint attentional function. Analysis of communicative means showed that communicative gestures significantly decreased, but verbal communications with gestures and verbal means increased with age. The frequency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per minute, joint attentional functions, and verbal communications with gestures significantly predicted chronological age and language age.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help in understanding the development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in Korean toddlers during 12 to 30 months of age and have implications for assessing the communicative abilities in the toddler period and planning intervention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language delay.

의도적 의사소통행동(intentional communication behaviors)이란 아동이 상대방에게 전달한 의도를 담은 행동을 말한다. 이는 아동의 의도를 상대방이 파악하는 의사소통 효과는 가지나 그 의도가 아동에 의해 분명하게 전달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전의도적인 의사소통행동(preintentional communication behaviors)과는 구분한다. 아기들은 언어를 산출하기 이전인 언어이전 시기부터 몸짓이나 발성과 같은 비언어적 수단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언어이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은 이후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발달의 토대가 된다(Brady, Marquis, Fleming, & McLean, 2004; Calandrella & Wilcox, 2000; Chiat & Roy, 2008; Paul & Roth, 2011; Watt, Wetherby, & Shumway, 2006; Wetherby, Cain, Yonclas, & Walker, 1988; Yoder, Warren, & McCathren, 1998).
언어이전 시기부터 시작되는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은 Bates, Camaioni와 Volterra (1975)의 이론에 의해 흔히 설명된다. 연구자들은 3명 아기에 대한 종단적 관찰을 통해 초기 의사소통 발달을 언향적(perlocutionary), 언표내적(illocutionary), 언표적(locutionary)의 세 단계로 설명하였다. 언향적 단계는 출생 후부터 약 9개월 정도까지 해당하는데, 이때 아기들은 행동으로 인해 수반되는 결과에만 관심을 보이며 다른 사람에게 의도를 전달하지 않는다. 이 시기의 아기는 아직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기의 행동을 통해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 다음에 이어지는 언표내적 단계로 접어들면서 아기들은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자기 의도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 언어를 습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몸짓이나 발성과 같은 비언어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의도를 표현한다. 마지막 단계인 언표적 단계에서는 언어적 수단을 사용하여 타인에게 의도를 전달하기 시작하는데, 보통 13개월 전후에 시작된다. 언향적 단계에서 언표내적 단계로의 전환은 영유아가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명확히 전달했는가를 중심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언표내적 단계에서 언표적 단계로의 전환은 언어적 수단을 사용했는가의 여부를 통해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Bates 등(1975)의 연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발달은 상대방에게 의도가 명확히 전달되었는가와 그리고 전달을 위해 사용한 수단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상대방에게 전달한 의도는 주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와 의사소통기능을 중심으로, 그리고 사용 수단의 변화는 의사소통수단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의사소통빈도는 언어이전기에 출현하며, 연령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Wetherby 등(1988)은 15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언어이전단계(평균 12개월), 한 낱말 단계(평균 16개월), 낱말조합 단계(평균 24개월) 시기에 걸쳐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종단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가 언어이전 단계에서는 분당 1회였으나 한 낱말 단계에서는 분당 2회, 낱말조합 단계에서는 분당 5회 정도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Chapman (2000)은 관련 선행연구를 종합하여 의사소통 의도를 가진 발성이 10-12개월에는 10분당 평균 25회 정도에서 13-18개월에는 50회로 약 두 배가 되며, 19-21개월에는 75회로 수치에는 차이가 있으나 연령에 따른 증가 경향을 보고하였으며, Snow, Pan, Imbens-Bailey와 Herman (1996)도 14개월에서 32개월 영유아들의 종단적 연구를 통해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이 10분 동안 4회에서 8회 정도로 두 배 정도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영유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가 행동표본을 수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는 하나 대체로 12개월 전후의 영유아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분당 1-2회 정도 산출하며, 18개월 정도에는 2-5회 정도, 그리고 21-24개월 정도에는 5-7.5회 정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를 보인다고 요약할 수 있다. 전형적 발달을 보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앞의 연구들과는 다르게 발달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연구한 Yoder 등(1998)은 비구어 단계에서 원시적 형태의 서술적 기능을 매 5분 동안 1회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 기능적인 형태의 구어 발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보고함으로써, 언어이전기 아동들도 자유놀이 상황에서 최소한 5분에 1회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보여야 함을 시사하였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의 증가와 더불어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이 어떤 기능으로 사용되었는지 역시 의사소통 발달의 주요 지표가 된다. 의사소통기능이란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이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영유아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더 다양한 의사소통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영유아 시기에 관찰되는 의사소통기능은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보고되었는데, 그 중 Dore (1975)는 언어이전 단계부터 언어출현기 영유아들에게서 관찰되는 의사소통기능을 명명하기, 반복하기, 대답하기, 요구하기, 질문하기, 부르기, 인사하기, 항의하기, 연습하기의 9가지로 제시하였으며, Halliday (1975)는 통제적, 상호작용적, 개인적, 표상적, 발견적, 상상적 기능의 6가지로 제시하였다(as cited in Owens, 2015). Chapman (2000)은 대체로 사물이나 행동 요구 또는 거부하기, 언급하기 등의 기능은 8-15개월경에 관찰되며, 질문하기나 질문에 대답하기 등의 기능은 16-23개월경에 관찰된다고 보고하였다.
앞의 두 연구자들이 초기에 관찰되는 의사소통기능들을 나열하여 제시한 반면, Bruner (1981)는 의사소통기능을 크게 행동통제적, 사회적 상호작용적, 동시주의적 기능의 세 가지 범주로 유목화하였다. 행동통제적 기능은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과 관련된 행동들로 주로 요구하기나 거부하기 행동이 포함되며, 사회적 상호작용적인 기능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자신에게 유도하는 행동으로 부르기, 인사하기, 보여주기 등이 포함된다. 동시주의적 기능은 다른 사람의 주의를 제3의 대상이나 사건으로 유도하는 기능으로 언급하기나 질문하기가 포함된다. Wetherby 등(1988)의 연구에서는 Bruner (1981)의 분류체계를 이용하여 언어이전, 한 낱말, 낱말조합 시기별로 사용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기능을 분석했는데, 세 단계 모두에서 세 가지 범주의 의사소통행동을 보였으나, 각 범주별 사용 비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언어이전이나 한 낱말 단계에 비해 낱말조합 단계에서는 더 여러 가지의 세부 의사소통기능을 보였으며,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 및 동시주의적 영역에서 더 다양한 유형의 기능을 사용하였다고 보고하였다. Chapman (2000)Wetherby 등(1988)의 연구를 종합할 때, 12개월경을 전후해서 행동통제적, 사회적 상호작용적, 동시주의적 기능이 모두 출현하나, 사용 빈도 측면에서는 초기에는 행동통제적 기능이 주를 이루다 조금 뒤늦게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과 동시주의적 기능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나 의사소통기능과 더불어 의사소통수단 역시 의사소통 발달의 지표가 된다. 의사소통수단에는 몸짓, 발성, 얼굴표정 등과 같은 비언어적 수단과 언어적 기호체계를 통한 언어적 수단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영유아들은 첫 낱말을 산출하기 전인 8-12개월 정도까지는 몸짓이나 발성과 같은 비언어적 수단을 주된 의사소통수단으로 사용하다가 12-18개월에 언어를 산출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언어적 수단으로 이를 대체해 나간다. 그러나 이 시기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첫 낱말을 산출하기는 하지만 의사소통 상황에서는 언어보다는 몸짓이나 발성과 결합된 형태의 몸짓을 주된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한다. 낱말이나 낱말조합과 같이 언어적 수단이 주된 의사소통수단으로 자리잡는 것은 18-24개월 정도가 되어야 가능해진다(Chapman, 2000; Jung & Pae, 2006; Paul, 2007; Wetherby et al., 1988).
국내에서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과 관련된 연구는 대부분 언어발달지체(Cho & Lee, 2010; Lim, Pae, & Song, 2001)나 자폐범주성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아동(Kim, Choi, & Lee, 2015)의 의도적 의사소통을 영유아와 비교하거나, 혹은 사회적 의사소통행동 중 일부로 살펴본 연구(Jeon, Lee, & Lee, 2013; Lee & Lee, 2013; Lee & Lee, 2014)가 대부분이며, 일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을 살펴 본 연구는 Hong과 Kim (2001)Kwak, Kim과 Chang-Song (2004), 그리고 Kim (2004) 정도에 불과하다. Hong과 Kim (2001)은 19개월 영아 한 명을 24개월까지 종단적으로 관찰하여 의사소통 의도의 기능적 측면과 의도의 산출형태를 중심으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19개월에는 의사소통 의도가 반응과 요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과 요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언급과 진술의 비율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유형의 종류도 연령 증가와 더불어 다양해져서 24개월 경에는 연구자들이 분석한 39개 중 몇 개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 나타냈다. 의사소통 산출형태도 19개월 경에는 몸짓과 발성을 결합한 형태가 12% 정도 나타났으나 20개월 이후에는 4% 이하로 감소하여 대부분의 의사를 언어적 수단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Hong과 Kim (2001)의 연구는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종단적 연구를 통해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한 명의 영아만을 대상으로 보고된 자료이므로 결과를 일반화해서 이해하기에는 제한이 있다. Kim (2004)은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와 기능 발달을 중심으로 12-24개월 영유아를 각각 12, 18, 24개월의 세 집단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CSBS-DP의 절차를 통해 수집된 행동표본을 분석하였는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연령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으며, 12개월에는 행동통제적 기능을, 24개월에는 동시주의적 기능이 유의하게 많이 사용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CSBS-DP 절차를 통해 행동표본을 수집하였다고 제시하였을 뿐 분석한 행동 표본의 길이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다. 앞의 두 연구가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와 기능을 중심으로 연구한 반면, Kwak 등(2004)은 8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초기 비언어적 의사소통행동에서 보이는 의도성 발달에 대해 연구하였으나, 주로 가리키기 제스처를 중심으로 제스처 산출과 초기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주된 목적을 두어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에 대한 포괄적인 결과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서두에서도 제시하였듯이 언어이전기부터 시작되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은 이후 의사소통 발달은 물론 언어 발달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따라서 영유아 시기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은 영유아의 이후 의사소통 및 언어 발달을 예측하게 해주므로 전형적 발달을 이해하는 데에는 물론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갖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들 중에는 영유아 시기 이후까지도 언어나 의사소통 발달이 초기 의사소통 발달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에 대한 정보는 이와 같은 아동들을 평가하고 중재하는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에 대한 이해는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중요하여 국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연구되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 발달에 대한 연구는 물론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12개월부터 30개월까지 영유아 시기의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에서 중요한 변수로 고려하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사소통기능, 의사소통수단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에는 12-30개월 사이의 영유아 41명과 상호작용 대상자로 주양육자 41명이 참여하였다. 대부분의 자료는 제1연구자의 영유아 의사소통 발달 종단적 연구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자료로, 모든 연구참여자들은 연구의 목적과 절차, 결과 활용에 대해서 사전에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하였다.
영유아는 주양육자로부터 신경학적 손상을 포함한 전반적인 발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된 영유아들 중에서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II (K-BSID-II; Cho & Park, 2006)와 영유아 언어발달검사(SELSI; Kim, Kim, Yoon, & Kim, 2003)를 실시하여 결과가 정상범위에 속한 영유아로 하였다. K-BSID-II는 생활연령을 기준으로 운동 및 인지 발달 지수가 정상 범위인 85-114 사이에 속하고 SELSI 결과도 ‘정상언어발달(+1 표준편차 이상)’에 해당하여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유아로 하였다. 또한 상호작용 대상자인 양육자 요인을 통제하기 위하여 교육수준은 고졸 이상으로 제한하였다.
연구대상은 연령에 따른 발달을 살펴보기 위하여 영유아의 생활연령에 기초하여 각 6개월을 간격으로 12-18개월, 19-24개월, 25-30개월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12-18개월의 영유아 13명, 19-24개월의 영유아 14명, 25-30개월 사이의 영유아 14명이었다. 연구 참여자 정보는 Table 1과 같다.

연구 도구

발달 검사 도구

연구 참여 영유아들의 전반적 발달은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II (K-BSID-II; Cho & Park, 2006)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언어 발달 평가는 영유아 언어발달검사(SELSI; Kim et al., 2003)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K-BSID-II는 Bayley (1993)에 의해 개발된 검사를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K-BSID-II는 검사자가 직접검사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평가하도록 고안된 도구로 인지척도, 동작척도, 행동평정척도의 세 가지 척도로 구성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 중 영유아의 인지, 언어, 개인-사회성, 대·소근육운동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인지척도와 동작척도 결과만을 측정하였다. SELSI는 양육자 보고를 통해 4-36개월 사이의 한국 영유아의 언어 발달을 평가하도록 고안된 검사로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발달을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용, 표현 및 전체 언어의 발달연령을 측정하였다.

행동 표본 수집 도구

영유아의 행동표본은 양육자와의 자유놀이 상황에서 수집하였다. 행동표본 시 사용한 도구는 12-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의사소통 및 상징행동 척도(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 Developmental Profile, CSBS DP; Wetherby & Prizant, 2002) 중 놀이 절차에서 사용되는 인형과 소꿉놀이 세트로, 본 연구의 대상 영유아의 연령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하였다.

연구 절차

자료수집에는 언어병리학전공 박사과정생 1명과 자료수집 보조자로 석사과정생 2명이 참여하였다. 박사과정생은 한국판 베일리 영아발달검사(K-BSID-II)와 같은 영유아검사에 대해 훈련 받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료수집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K-BSID-II의 실시와 양육자에게 자료수집 목적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석사과정생들은 자료수집을 보조하였으며, 주로 녹화를 담당하였다. 이들도 자료수집 전에 K-BSID-II와 연구 절차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자료수집에 참가하였다.
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먼저 영아와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 가정 내 익숙한 장난감을 사용하여 약 10분 정도 놀이를 진행하였다. 영유아가 검사자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판단된 경우 K-BSID-II를 실시하였다. 영아가 검사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조용한 공간에서 유아용 테이블 및 의자를 사용하여 착석하도록 하였고 스스로 착석하지 못하는 경우 양육자의 무릎에 앉힌 상태로 진행하였다. K-BSID-II 후 양육자와의 자유놀이 행동표본을 수집하였다. 행동표본 수집에 앞서 먼저 양육자에게 영유아가 개시한 행동에 대해 반응해 주거나 확인해 주는 행동은 가능하나, 지시하기나 질문하기와 같은 주도적인 행동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는 상호작용 지침을 제공하였다. 모든 검사과정은 측정을 위해 사전 동의를 얻어 디지털캠코더(Samsung DCR-SX83)로 녹화하였으며, 녹화된 자료에서 도입부와 마무리 및 정리 시간을 제외하고 영유아와 양육자 간의 상호작용이 발생한 10분을 발췌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및 측정

수집된 행동표본 중에서 놀이의 시작과 끝 부분을 제외하고,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10분만을 발췌하여 분석하였다(Cho & Lee, 2010; Choi & Lee, 2011; Kim & Kwak, 2010; Kim, Lee, & Lee, 2015; Kim & Mahoney, 2004; Lee & Lee, 2013, 2015; Lee & Seol, 2010; Paul & Shiffer, 1991; Rescorla & Fechnay, 1996).
자료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사소통기능, 의사소통수단의 세 가지 측면으로 분석하였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영유아가 양육자에게 언어 또는 비언어적 수단으로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한 경우만을 측정하였으며, 양육자의 지시나 질문에 대한 반응이나 양육자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행동은 제외하였다. 영유아가 보인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전체 빈도를 10으로 나누어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로 측정하였다.
의사소통기능은 Bruner (1981)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Wetherby 등(1988)이나 Wetherby와 Prizant (2002), Cho와 Lee (2010) 등 여러 연구들에서 사용된 분류체계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이 분류체계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행동통제, 사회적 상호작용, 공동주목의 세 범주로 구분하여 구분하여 유형별 사용 빈도와 각 의사소통기능 범주별 하위 유형 수의 두 가지로 측정하였다. 세 범주의 의사소통기능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의사소통수단은 영유아들이 나타낸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몸짓, 발성, 몸짓 동반 발성, 언어, 몸짓 동반 언어의 다섯 가지의 수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의사소통기능과 마찬가지로 각각에 대한 사용 빈도를 측정하였다. 각 측정치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Wetherby 등(1988), Wetherby와 Prizant (2002), Cho와 Lee (2010)를 참조하여 결정하였으며, 이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신뢰도

자료 분석에 대한 신뢰도는 연구자에 의해 측정된 결과와 신뢰도 평가자 간의 일치도로 측정하였다. 신뢰도 평가자는 연구 보조자로 참여한 석사과정생 중 1인으로, 영유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과 의사소통기능, 의사소통수단에 대한 훈련을 받았으며, 분석경험이 많은 학생이었다. 먼저 신뢰도를 측정하기 전에 분석기준에 대해 검토하고 영유아 2인의 자료를 통해 연습을 실시한 다음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분석기준을 최대한 일치되도록 하였다. 연습 후 전체 수집된 자료의 약 15%인 6명의 자료를 임의로 선정하였으며, 독립적으로 분석하였다. 신뢰도 평가자 분석이 끝난 후 연구자가 분석한 자료와 일치한 부분과 불일치한 부분을 측정하고, 일치한 수를 일치와 불일치를 합한 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일치도를 구하였다. 연구자와 신뢰도 평가자 간의 분석 일치도는 분당 빈도 99%, 행동통제 98.3%, 사회적 상호작용 99.5%, 공동주목 96.7%, 몸짓 96%, 발성 98.8%, 몸짓 동반 발성 97%, 언어 97%, 몸짓 동반 언어 98%였다.

통계 분석

연령에 따른 의사소통행동의 분당 빈도는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으로, 연령에 따른 의사소통기능과 의사소통수단은 연령집단(3)×의사소통기능(3), 연령집단(3)×의사소통수단(5)의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repeated 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종속측정치들 중에 생활연령과 언어 발달 수준과의 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과 단순회기 및 중다회기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령에 따른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로 측정하였다. 12-18개월, 19-24개월, 25-30개월 세 연령 집단의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를 비교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는 12-18개월에 1.38, 19-24개월에 2.22회, 25-30개월에 2.77회로 점차 증가하였다. 연령에 따른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에 대한 일원분산분석 결과,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2,38)=18.537, p<.001). 사후분석 결과, 12-18개월 집단은 19-24개월 집단과 25-30개월 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 따른 의사소통기능 빈도 및 유형 수

연령에 따른 의사소통기능의 발달은 행동통제적, 사회적 상호작용적, 동시주의적 기능별로 나타난 행동 빈도와 각 범주별 세부 의사소통기능의 유형 수, 두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세 연령 집단 영유아들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세 의사소통기능 범주로 구분하여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 결과, 연령(F(2,38)=18.537, p<.001)과 의사소통기능(F(2,38)=23.201, p<.001)의 주효과와 집단과 의사소통기능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F(2,38)=4.158, p<.01). 연령과 의사소통기능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 Figure 1과 같다.
의사소통기능 범주 중 행동통제적 기능 범주에서는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사회적 상호작용(F(2,38)=4.150, p<.01)과 동시주의(F(2,38)=12.218, p<.001) 기능 범주에서는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ukey 사후분석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은 12-18개월과 25-30개월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동시주의는 12-18개월과 19-24개월이 25-30개월과 각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행동통제적 기능의 경우 연령 증가에 따라 빈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은 25-30개월에 유의하게 행동 빈도가 증가하였고, 동시주의적 기능도 연령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12-18개월에는 행동통제적인 기능이 사회적 상호작용(t=7.636, p<.001)과 동시주의(t=4.527, p<.01)에 비해 유의하게 많이 사용된 반면, 19-24개월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비해 행동통제적(t=5.550, p<.001) 기능과 동시주의(t=-6.498, p<.001) 기능이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25-30개월에도 사회적 상호작용에 비해 행동통제적(t=2.702, p<.05) 및 동시주의(t=-3.757, p<.01) 기능이 유의하게 많이 사용되었으며 19-24개월에 비해 동시주의 기능이 월등하게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연령과 의사소통기능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의사소통기능 범주별 빈도가 연령 집단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세 연령 집단의 영유아들이 세 의사소통기능 범주별로 나타낸 하위 의사소통기능의 유형 수에 대해 연령과 의사소통기능 범주를 독립변수로 하여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 결과, 의사소통기능 범주별 하위 의사소통기능 유형 수에서 연령(F(2,38)=3.923, p<.05)과 의사소통기능 범주(F(2,38)=19.806, p<.001)의 주효과와 집단과 의사소통기능 범주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F(2,38)=2.496, p<.05). 연령과 의사소통기능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6, Figure 2와 같다.
의사소통기능 범주 중 행동통제적 기능 범주와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 범주에서는 하위 의사소통기능 유형 수에서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동시주의(F(2,38)=16.277, p<.001) 기능 범주에서는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ukey 사후분석 결과, 12-18개월과 25-30개월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행동통제적 기능 범주의 하위 유형수는 12-18개월부터 25-30개월까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동시주의적 기능의 하위 유형수는 12-18개월에서 19-24개월까지는 큰 변화가 없다가 25-30개월에 이르면 유형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12-18개월에는 행동통제적인 기능의 하위 유형이 사회적 상호작용(t=4.977, p<.001)과 동시주의(t=7.479, p<.001) 기능의 하위 유형수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19-24개월에도 행동통제적인 기능의 하위 유형수가 사회적 상호작용(t=5.090, p<.001)과 동시주의(t=8.000, p<.001) 기능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반면, 25-30개월에는 행동통제적 기능이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에 비해 유의하게 다양한 하위 유형을 보였으며(t=2.702, p<.05) 다른 기능 간에는 하위 유형 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의사소통기능 수단에 따른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세 연령 집단의 영유아들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몸짓, 발성, 몸짓 동반 발성, 언어, 몸짓 동반 언어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 결과, 연령(F(2,38)=30.671, p<.001)과 의사소통수단(F(2,38)=18.717, p<.001)의 주효과와 연령과 의사소통수단 간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F(2,38)=17.227, p<.001). 연령과 의사소통수단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Table 8Figure 3에 제시하였다.
의사소통수단 중 몸짓(F(2,38)=14.846, p<.001), 구어(F(2,38)=17.967, p<.001), 몸짓 동반 언어(F(2,38)=23.793, p<.001)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성과 몸짓 동반 발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ukey 사후분석 결과, 몸짓과 몸짓 동반 언어는 12-18개월 집단이 19-24개월, 25-30개월과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언어는 12-18개월이 19-24개월, 25-30개월과, 그리고 19-24개월이 25-30개월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12-18개월에는 몸짓을 다른 의사소통수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사용하였으며, 19-24개월에는 몸짓 동반 언어를 주된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몸짓 동반 언어와 더불어 언어를 발성이나 몸짓, 몸짓 동반 발성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사용하였다. 25-30개월에는 언어와 몸짓 동반 언어를 다른 수단에 비해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였을 뿐 아니라 발성 및 몸짓 동반 발성은 유의하게 적은 빈도로 사용하였다. 연령과 의사소통수단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연령에 따라 주되게 사용하는 수단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생활연령 및 언어 발달과 의사소통기능 및 수단 간의 관계

영유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이 연령 및 언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변수들, 즉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세 의사소통기능 범주, 다섯 가지 의사소통수단과 생활연령 간의 Pearson 상관분석과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는 Table 9와 같다.
Pearson 상관분석 결과, 생활연령과는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사소통기능 중 동시주의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의사소통수단 중에는 언어와 몸짓 동반 언어가 유의한 정적 상관이, 몸짓은 부적 상관이 있었다. 언어연령도 생활연령과 마찬가지로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사소통기능 중 동시주의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의사소통수단 중에는 언어와 몸짓 동반 언어가 유의한 정적 상관이, 몸짓은 부적 상관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수용언어연령에 비해 표현언어연령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의사소통기능과 수단 변수들 간의 관계를 보면, 행동통제적인 기능은 발성, 몸짓 동반 발성, 몸짓 동반 언어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사회적 상호작용 및 동시주의적 기능은 언어, 몸짓 동반 언어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의사소통기능 범주 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으나, 의사소통수단 간에는 언어와 몸짓, 언어와 발성 간에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단순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생할연령을 41.9% (p<.001), 표현언어연령을 40.6% (p<.001)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서 분석한 결과, 의사소통행동 기능 중에서는 동시주의 기능이 생활연령을 37.3% (p<.001), 표현언어연령을 43.6% (p<.001), 사회적상호작용 기능이 생활연령과 표현언어연령을 각각 9.6% (p<.05)와 5.6% (p<.05)설명하였다. 의사소통수단에서는 몸짓 동반 언어가 생활연령을 51.1% (p<.001), 표현언어연령을 51% (p<.001) 설명하였으며, 언어가 생활연령을 8.8% (p<.01), 표현언어연령을 10.5% (p<.01) 설명하였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12개월에서 30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을 양육자와의 놀이 상호작용 상황에서 수집한 행동표본을 통해 살펴보았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은 분당 나타난 의도적 의사소통 행동의 빈도, 의사소통기능, 의사소통수단의 세 가지 측면을 통해 연구하였다. 다음에서는 각각의 측정치 별로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먼저,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는 12-18개월에 1.38회, 19-24개월에 2.22회, 25-30개월에 2.77회로 점차 증가하였다. 영유아 시기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12개월에서 24개월 혹은 30개월 정도의 어린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들에서 보고되었다(Chapman, 2000; Snow et al., 1996; Wetherby et al., 1988).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가 초기 의사소통 발달 정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분당 산출빈도는 12-18개월에 1.38회로 분당 1-2회 정도를 보고한 선행연구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19-24개월에는 2.22회, 25-30개월에는 2.77회로 각각 2-5회, 5-7회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적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행동표본을 수집한 조건에서의 차이이다. 선행연구 중 영유아의 행동을 직접 분석한 Wetherby 등(1988)은 자유놀이와 구조화된 유도절차에서 동일하게 얻어진 행동표본을 분석한 반면, 본 연구는 자유놀이 상황에서 수집된 자료만을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구조화된 상황에서는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가 더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가 행동빈도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 둘째는 우리나라 영유아들이 상대적으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를 적게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영유아와 양육자 간의 상호작용행동을 비교한 연구에서 영유아와 양육자 간의 상호작용 스타일이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일본 아기와 양육자들이 미국이나 프랑스 아기와 양육자에 비해 상호작용이 정적이고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된 바 있다(Bornstein et al., 1992). 상호작용 방식은 영유아 시기의 의사소통행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이와 관계될 수 있다. 국내에서 이루어진 Kim (2004)의 연구는 CSBS-DP 절차를 통해 영유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를 측정하였는데 분당 의도적 행동이 12개월에는 1.2회, 18개월에는 2.8회, 24개월에는 3.9회 정도였다고 보고하여 Wetherby 등(1988)에 비해서는 적은 빈도를, 본 연구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빈도를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행동표본 유도절차와 문화적 요소가 고르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상호작용 대상자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빈도 자체를 절대적으로 고려할 수는 없겠으나 최소한 12개월 정도에는 분당 1회 정도, 18개월 전후해서는 분당 2회 정도의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의사소통기능은 각 범주별 사용 빈도와 유형 수 모두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먼저 범주별 사용 빈도에서는 행동통제적 기능 범주에서는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동시주의 기능 범주에서는 연령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행동통제적 기능의 경우 12-18개월에는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이후 연령 집단에서 사용 빈도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반면,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은 19-24개월까지는 변화가 없다가 25-30개월에 유의하게 행동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동시주의적 기능은 19-24개월, 25-30개월로 점진적으로 사용 빈도가 증가하여 25-30개월에 이르렀을 때에는 다른 두 범주의 의사소통기능에 비하여 더 높은 사용 빈도를 보였다. 영유아들이 초기에는 주로 사물이나 행동을 요구하거나 거부하는 것과 같은 행동통제적인 기능을 먼저 발달시키며, 다른 사람의 관심을 자신이나 제3의 대상으로 유도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적 기능이나 동시주의적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간 늦게 발달한다는 점은 영어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을 통해서도 보고되었다(Chapman, 2000; Snow et al., 1996; Wetherby et al., 1988). Chapman (2000)은 구체적으로 사물이나 행동 요구 또는 거부하기, 언급하기 등의 기능은 8-15개월 경에 관찰되며, 질문하기나 질문에 대답하기 등의 기능은 16-23개월경에 관찰된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와 다른 분석 기준을 사용하였으나 우리나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고된 Hong과 Kim (2001)의 연구 결과도 19개월에는 의사소통 의도가 반응과 요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과 요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언급과 진술의 비율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고 대체로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할 때, 대체로 12-18개월에는 요구하기, 거부하기와 같은 행동통제적 기능을 주로 사용하나, 24개월 전후해서는 언급하기, 보여주기, 정보 요구하기 등과 같은 동시주의적 기능의 사용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의사소통기능의 유형 수 역시 연령에 따른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특히 의사소통기능 범주 중 행동통제적 기능 범주와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 범주에서는 하위 의사소통기능 유형 수에서 연령에 따른 변화가 없었던 반면 동시주의 범주에서는 25-30개월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언어이전 단계(평균 12개월), 한 낱말 단계(평균 16개월), 낱말조합 단계(평균 24개월)의 세 연령 단계별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살펴본 Wetherby 등(1988)은 모든 단계에서 거의 모든 유형의 의사소통기능이 관찰되었으며, 단지 주되게 사용하는 기능의 빈도에서만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Hong과 Kim(2001)도 24개월경에는 연구자가 분석 39개의 의사소통기능 중 몇 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의사소통기능 유형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본 연구에서도 12-18개월과 19-24개월 연령 집단 간에는 의사소통기능 유형 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24-30개월에는 동시주의 기능 범주의 유형 수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여 동시주의 기능은 사용 빈도만이 아니라 하위기능의 유형 수도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을 보여주는 민감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의사소통기능과 더불어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의 주요 지표가 되는 의사소통수단에서는 몸짓, 언어, 몸짓 동반 언어에서만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영유아들은 19-24개월경에 몸짓은 감소한 반면, 언어와 몸짓 동반 언어는 증가하여 19개월을 전후하여 주된 의사소통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12개월을 전후하여 첫 낱말을 사용하면서 언어 발달이 시작되는데, 언어가 주된 의사소통수단이 되는 것은 19개월 이후의 시기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이 역시 말이나 언어가 주된 의사소통 수단이 되는 것은 18-24개월 정도가 되어야 가능해진다고 보고한 선행연구(Chapman, 2000; Ninio & Snow, 1996; Paul, 2007; Wetherby et al., 1988)들과 일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24개월부터 언어를 주된 의사소통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19-24개월에는 몸짓 동반 언어를 언어에 비해 유의하게 많이 사용한 반면, 24-30개월에는 언어와 몸짓 동반 언어가 거의 비슷하게 사용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들이 언어를 주된 수단으로 사용하기 전에 몸짓을 동반하여 사용하는 시기를 거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유아들이 언어습득 과정에서 부족한 언어를 몸짓으로 대체하며, 이러한 몸짓 사용이 언어습득을 촉진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은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다(Capirci, Iverson, Pizzuto, & Volterra, 1996; Goodwyn & Acredolo, 1993; Lee & Lee, 2015; Thal & Tobias, 1992).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부분을 지지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살펴본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변수들 중에서 생활연령 및 언어발달연령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본 결과, 생활연령 및 언어연령 모두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 의사소통기능 중 동시주의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 의사소통수단 중에는 언어, 몸짓 동반 언어, 몸짓이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이중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는 생활연령을 41.9% 표현언어연령을 40.6%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의사소통기능 중에서는 동시주의 기능이 생활연령과 표현언어연령을 각각 37.3%, 43.6% 설명해 주었으며, 의사소통수단에서는 몸짓 동반 언어가 생활연령을 51.1%, 표현언어연령을 51% 설명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에 따른 결과에서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빈도와 의사소통기능 중 동시주의 기능, 그리고 몸짓 동반 언어가 영유아 시기의 연령에 따른 의사소통 발달과 언어 발달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요인임을 확인해주며, 나아가 영유아 시기의 의사소통 발달 평가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12-30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초기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발달 경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구조화된 유도절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놀이 상황에서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상황에서 얻어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영유아들의 일반적인 행동과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초기 의사소통 발달을 이해하는 데에는 물론, 영유아 시기의 언어 또는 의사소통 발달이 지연된 영유아를 판별하거나 중재를 계획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각 연령 집단별 사례수가 13 또는 14명으로 많지 않으며, 1회 관찰을 통해 얻어진 자료만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이 보완된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Figure 1.
Frequency of three communicative functions: behavior regulation (BR), social interaction (SI), and joint attention (JA).
csd-21-4-553f1.tif
Figure 2.
Number of different communicative functions: behavior regulation (BR), social interaction (SI), and joint attention (JA).
csd-21-4-553f2.tif
Figure 3.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according to age and communicative means. Ges= gesture; vocal= vocalization
csd-21-4-553f3.tif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Age group
F
12–18 mo (N=13) 19–24 mo (N=14) 25–30 mo (N=14)
Chronological age (mo) 15.23 (2.52) 22.50 (1.40) 28.00 (1.57) 156.616***
K-BSID-II
 Mental age (mo) 16.92 (2.87) 24.14 (1.83) 30.57 (3.88) 70.581***
 Psycho-motor age (mo) 17.08 (3.38) 23.79 (2.39) 30.50 (1.99) 87.858***
SELSI
 RLA (mo) 17.54 (3.93) 23.93 (7.27) 28.36 (2.24) 16.106***
 ELA (mo) 17.00 (3.42) 24.71 (3.05) 28.57 (1.50) 60.849***
 CLA (mo) 17.15 (3.89) 25.71 (2.97) 28.64 (1.60) 54.86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K-BSID-II=Korean 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 II (Cho, & Park, 2006); SELSI=Sequenced of Language Scale for Infants (Kim, Kim, Yoon, & Kim, 2003); RLA= receptive language age; ELA=expressive language age.

*** p<.001.

Table 2.
Frequency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according to age
12–18 mo 19–24 mo 25–30 mo F p-value
Communicative behaviors per minute 1.38 (.39) 2.22 (.55) 2.77 (.78) 18.537*** .000a,b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a 12–18 mo vs. 19–24 mo,

b 12–18 mo vs. 25–30 mo.

*** p<.001.

Table 3.
Frequency of communicative behaviors according to age and category of communicative function
Main effect
Interaction effect (age × category)
Age
Category

F (2,38) p-value F (2,38) p-value F (2,38) p-value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 18.537*** .000a,b 23.201*** .000c,d 4.158** .004

a 12–18 mo vs. 19–24 mo,

b 12–18 mo vs. 25–30 mo,

c behavior regulation vs. social interaction,

d joint attention vs. social interaction.

** p<.01,

*** p<.001.

Table 4.
Frequency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in each communicative function according to age
Communicative function Age group
F p-value
12–18 mo 19–24 mo 25–30 mo
Behavior regulation 8.54 (3.13) 10.43 (4.64) 9.43 (5.91) .540 -
Social interaction 1.92 (1.66) 2.29 (1.73) 4.36 (3.34) 4.150** .001b
Joint attention 3.31 (1.97) 9.50 (5.00) 13.93 (7.93) 12.218*** .000a,b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a 12–18 mo vs. 19–24 mo,

b 12–18 mo vs. 25–30 mo.

** p<.01,

*** p<.001.

Table 5.
Number of different communicative functions according to age and category of communicative function
Main effect
Interaction effect (age × category)
Age
Category

F (2,38) p-value F (2,38) p-value F (2,38) p-value
Number of different communicative functions 3.923* .028a 19.806*** .000b,c 2.496* .028

a 12–18 mo vs. 25–30 mo,.

b behavior regulation vs. social interaction,.

c joint attention vs. social interaction..

* p<.05,.

*** p<.001.

Table 6.
Number of different communicative functions according to age
Communicative function Age group
F p-value
12–18 mo 19–24 mo 25–30 mo
Behavior regulation 2.31 (.63) 2.29 (.47) 2.21 (.80) .078 .925
Social interaction 1.00 (.82) 1.07 (.83) 1.43 (.65) 1.230 .304
Joint attention 1.00 (.00) 1.14 (.36) 1.71 (.47) 16.277*** .000a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a 12–18 mo vs. 25–30 mo.

*** p<.001.

Table 7.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according to age and communicative functions
Main effect
Interaction effect (age × category)
Age
Category

F (2,38) p-value F (2,38) p-value F (2,38) p-value
Intentional communicative behaviors 18.717*** .000a 30.671*** .000 17.227*** .000

a 12–18 mo vs. 19–24 mo.

*** p<.001.

Table 8.
Comparison of intentional communicative means
Age group
F p-value
12–18 mo 19–24 mo 25–30 mo
Gesture 8.77 (3.37) 3.29 (2.58) 4.00 (2.48) 14.846 .000a,b
Vocalization .69 (.85) .79 (.97) .29 (.61) 1.439 -
Gesture + vocalization 2.31 (2.81) 2.64 (2.68) .86 (1.29) 2.273 -
Verbal .85 (1.46) 6.29 (4.89) 11.07 (5.61) 17.967 .000a,b,c
Gesture + verbal 1.15 (1.72) 9.14 (3.57) 11.50 (5.72) 23.793 .000a,b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SD).

a 12–18 mo vs. 19–24 mo,

b 12–18 mo vs. 25–30 mo,

c 19–24 mo vs. 25–30 mo.

Table 9.
Correlation between chronological age, language age, communicative functions, and communicative means
CA RLA ELA CLA Frequency/min BR SI JA Ges vocal Ges+vocal verbal
Frequency/min .647*** .431** .637*** .610***
BR -.004 .007 -.061 -.084 .355*
SI .408** .219 .349* .325* .417** -.080
JA .611*** .420** .659*** .651*** .781*** -.223 .174
Ges -.590*** -.466** -.647*** -.657*** -.422** .141 -.161 -.529***
vocal -.219 -.141 -.260 -.259 -.091 .526*** -.129 -.412** .094
Ges+vocal -.209 -.045 -.200 -.188 .041 .345* -.014 -.178 -.079 .343*
verbal .650*** .388* .672*** .633*** .801*** -.106 .381* .869*** -.547*** -.351* -.241
Ges+verbal .715*** .527*** .714*** .719*** .819*** .295** .311* .648*** -.621*** -.105 -.114 .569***

CA=chronological age; RLA=receptive language age; ELA=expressive language age; CLA=combined language age; BR=behavior regulation; SI=social interaction; JA= joint attention; Ges=gesture; Vocal=voc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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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의도적 의사소통행동 분석 기준
csd-21-4-553-app1.pdf
Editorial office contact information
Department of Speech and Language Pathology
College of Health Sciences, Chosun University,
309, Pilmun-daero, Dong-gu, Gwangju, 61452, Republic of Korea
Tel: +82-502-196-1996   Fax: +82-62-230-6271   E-mail: kjcd@kasa198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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