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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 Sci Disord > Volume 20(1); 2015 > Article
언어재활사의 직무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

초록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및 빈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임상현장에서의 직무 실태를 파악하고, 자격 등급별 역할 범위를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한국언어재활사협회에 등록된 6천여 명의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에 응한 62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은 언어재활사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조사(범위: 1-5) 및 급수별 언어재활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첫째, 책무 중 중요도와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치료’였으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은 ‘연구/개발’이었다. 둘째, 상관 분석 결과 작업의 중요도와 빈도는 정적 상관이 있었던 반면, 작업의 난이도는 중요도나 빈도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자격증 급수와 근무처 변수에 따라 일부 직무 인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17개의 작업 중 ‘치료감독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의 7개 작업이 1급 언어재활사의 고유업무로 응답한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가 임상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직무 실태와 급수별 언어재활사 역할 범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근무처별 언어재활사 직무 인식 연구의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speech-language pathologists (SLP) perceptions of the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of the duties and tasks they perform in their work.

Methods:

We surveyed more than 6,000 registered SLPs from the Korean Association of Speech-Language Pathologists;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628 SLPs. Data was collected using online questionnaires about 5 duties, 17 tasks, and 57 task elements that might be part of an SLP’s job. Each duty, task and task element was analyzed for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range: 1-5).

Results:

First, ‘therapy’ was recognized as the most important and most frequent duty; ‘research/development’ was recognized as the most difficult duty. Second,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suggested that the importance and frequency of a job have a positive correlation, while the difficulty and other perceptions of a job have a negative correlation. Third, the difference in some perceptions of a job varied depending on the class of the SLP’s certificate and employment category. Fourth, results of the survey showed that seven tasks (‘supervision of therapy practice’, ‘development of programs’, etc.) were unique to first class SLPs.

Conclusion:

These findings show patterns in Korean SLPs perceptions of their work.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preliminary data for future studies on SLPs perceptions of various employment categories.

2014년 언어재활사 직무분석 연구에 따르면 언어재활사(speech-language pathologist, SLP)란 ‘생애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말, 언어, 의사소통 문제를 진단평가, 중재, 예방하는 전문가로, 부모나 보호자 및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화된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으로 정의된다(Kim et al., 2014). 우리나라에서 언어치료가 요구되는 의사소통장애인의 출현율은 전체인구의 약 5%-10%로 추정되며(Kim, 2004), 언어치료는 우리나라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유형이다(Byeon et al., 2009). 또한, 다양한 재활서비스 유형 중 부모, 특수학교 교사, 특수학급 교사 모두 언어치료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Hwang & Kim, 2002; Kim et al., 2005). 우리나라 언어재활사의 역사는 1992년 한국언어치료학회가 언어치료사 민간자격증을 발급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1997년에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가 언어임상가 자격증을 발급하면서 언어치료 관련 민간자격증을 위한 시험이 두 학회에서 따로 실시되었다. 1999년부터는 한국언어청각임상협회가 1급과 2급의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발급해 오다가 2003년부터 두 학회의 자격증을 단일화시키고, 2004년 최초로 언어치료사 배출을 위한 단일화된 시험을 실시하였다. 한국언어청각임상협회의 명칭은 2005년에 한국언어치료전문가협회로, 2007년에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로 변경되면서 언어치료사 자격증 명칭이 언어장애전문가로 변경되었다(Yoon, 2011). 그 때까지 매년 2차례에 걸쳐 언어장애전문가 자격증 발급을 위한 민간자격시험이 실시되었고, 언어장애전문가 자격증의 신규 발급은 2012년 2월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언어재활관련 민간자격증 발급 현황을 살펴보면, 1997년부터 2013년까지 1급이 1,609명, 2급이 6,161명으로 총 7,770명이 언어재활 관련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그 이후 2012년 8월부터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의 법제화가 실시되면서 2014년 4월 현재까지 연 1회씩 두 차례의 국가시험이 실시되었다. 또한 최근의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의 법제화와 더불어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가시험을 통해 배출되는 많은 신규졸업자들의 언어치료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언어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직무를 파악하고, 그러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지식, 임상능력, 태도 등을 분석하여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언어재활사의 독립적인 언어평가나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본 능력 함양과 임상현장에서 실제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언어재활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직무분석을 통한 전공 관련 지식과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교육하기 위한 공통적이고 체계화된 교육 내용을 마련하여 언어재활사 양성 교육과정의 통일화된 기틀을 다질 필요성이 있다(H. Kim, 2007). 그러나 언어재활사 관련 법규인 장애인 복지법 및 시행규칙에는 급수별 자격증 취득 조건 및 절차, 언어재활기관 및 관련학과의 내용만 포함하고 있을 뿐 급수에 따른 직무관련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Korea 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3).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Kim 등(2014)은 언어치료관련 전문가 패널 50인을 대상으로 델파이조사를 통하여 언어재활사의 직무분석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들의 연구에서는 언어재활사의 직무를 ‘진단/평가’, ‘치료’, ‘행정업무’, ‘교육/협력’, ‘연구/개발’의 5개의 책무(duty)와 각 책무별 작업(task)과 작업요소(task element)로 나누어 타당도를 분석하고 직무기술서를 작성하였다. 그러나 직무분석을 통해 언어재활사의 표준적인 직무가 정립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임상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언어재활사의 인식에 따라 직무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무분석과 함께 직무에 대한 인식조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급과 2급 언어재활사가활동하고있다. 또한, 병원, 복지관, 대학부설기관, 사설 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언어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령전기의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의사소통장애인을 대상으로 언어치료가 실시되고 있다(Y. T. Kim, 2007). 이렇듯 급수 혹은 근무지에 따라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를 밝히는 것 또한 중요하다(Kalkhoff & Collins, 2012). 직무에 대한 인식조사를위한 연구들을살펴보면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책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E. Kim, 2007; Moon, Lee, Lee, & Jang, 2001; Yi et al., 2009).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및 빈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임상현장에서의 직무 실태를 파악하고, 각 분야 언어재활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격 등급별 역할 범위를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목적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재활사가 임상 현장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본다.
둘째, 언어재활사가 임상 현장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이 응답자의 특성(자격증 급수 및 근무처)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
셋째, 급수별 언어재활사의 업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본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에서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협회에 등록된 6천여 명의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2014년 2월 5일부터 3주간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협회에 등록된 메일로 온라인 설문을 발송하였고, 1차 발송 후 일주일 간격으로 설문 참여를 독려하는 메일을 재발송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회원 수는 732명으로 10% 이상의 회수율을 보였다. 그중 불성실 응답자라고 추정되는 104명을 제외한 628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이 된 응답자 628명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약 1:9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 비율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비율이 약 4:3:3이었다. 언어재활사 급수는 1급과 2급의 비율이 약 3:7로 2급이 더 많았고, 학위는 학사, 석사, 나머지 전문대와 박사의 비율이 약 5:4:1로 학사와 석사 소지자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들 중 85% 이상이 임상 현장에서 언어치료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근무처는 사설기관, 복지관, 병원의 비율이 약 5:3:2였다. 근무지는 대구-경상, 서울, 인천-경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 절차

온라인 설문의 구성

본 연구에서는 Kim 등(2014)의 연구에서 3차의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도출된 언어재활사 직무를 바탕으로 온라인 설문을 구성하였다. 위 연구에서는 언어재활사의 직무를 ‘진단/평가’, ‘치료’, ‘행정 업무’, ‘교육/협력’, ‘연구/개발’의 5개 책무로 구분하고, 17개의 작업과 57개의 작업요소로 구체화하였다.
온라인 설문은 총 8개의 화면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화면에서는 연구목적을 설명하였고, 두 번째 화면에서는 응답자 정보를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세 번째부터 일곱 번째 화면에서는 한 화면 당 하나의 책무에 해당하는 작업요소들을 나열해 놓고 각각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를 5점 척도(1=매우 낮음, 2=낮음, 3=보통, 4=높음, 5=매우 높음)로 선택하게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화면에서는 언어재활사의 작업 목록을 제시한 후 1급 언어재활사의 고유업무라고 생각하는 작업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자료 분석

우선 작업요소별로 중요도, 난이도, 빈도의 평균을 구하고, 작업과 책무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는 각각에 속한 작업요소의 평균으로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응답자 특성에 따른 직무 인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자격증 급수에 따른 직무 인식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고, 근무처에 따른 직무 인식의 차이는 일원분산분석(ANOVA)과 scheffe 사후검증으로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1급언어재활사의 고유 작업은 응답률(%)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언어재활사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

57개 작업요소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는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중요도 평균은 4.31 (범위: 3.75-4.66), 난이도 평균은 3.48 (범위: 2.61-4.34), 빈도 평균은 3.90 (범위: 2.84-4.55)이었다. 이를 5개의 책무와 17개의 작업으로 분류하여 산출한 평균을 Table 2에 제시하였다.
책무 중에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은 ‘치료’였고, ‘진단/평가’, ‘행정업무’, ‘연구/개발’, ‘교육/협력’순서였으며, 이러한 순서는 빈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책무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은 ‘연구/개발’이었으며 ‘교육/협력’, ‘치료’, ‘진단/평가’, ‘행정업무’ 순서였다. 작업 중에서 중요도와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기본 평가 수행’이었고 중요도와 빈도가 가장 낮은 것은 ‘치료 감독 및 지도’였다. 작업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것은 ‘프로그램 개발’이었고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은 ‘평가 계획’이었다.
작업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상관분석 결과 작업의 중요도와 빈도는 정적 상관이 있었던 반면, 작업의 난이도는 중요도나 빈도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Table 3).

응답자 특성에 따른 언어재활사 직무 인식의 차이

응답자 특성 중 자격증 급수와 근무처 변수에 따른 직무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변수를 사용한 이유는 응답자수가 충분하고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자격증 급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1급 자격증소지자(199명)와 2급 자격증소지자(429명)의 작업 중요도, 난이도, 빈도는 Table 4와 같으며, 총 7개 작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급 자격증 소지자는 2급 자격증소지자에 비해 ‘평가 결과 해석’ 및 ‘치료 감독 및 지도’ 의 중요도와 ‘평가 계획’ 및 ‘치료 감독 및 지도’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2급 자격증소지자는 1급 자격증소지자에 비해 ‘치료실 관리’의 중요도, ‘치료 준비’ 및 ‘치료실 관리’의 난이도, ‘관련 전문가와 협력’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근무처에 따른 직무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설기관 근무 자(326명), 복지관 근무자(133명), 병원 근무자(96명)의 작업 중요도, 난이도, 빈도는 Table 5와 같으며, 총 4개 작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설기관 근무자는 복지관 근무자에 비해 ‘치료 감도 및 지도’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복지관 근무자는 사설기관 근무자에 비해 ‘치료실 관리’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병원 근무자는 복지관 근무자에 비해 ‘평가 결과 해석’과 ‘치료 감독 및 지도’의 중요도가 유의하게 높고 복지관과 사설기관 근무자에 비해 ‘치료실 운영’의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언어재활사 급수별 역할 범위

17개 작업에 대해 1급 언어재활사의 고유의 업무라고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을 Figure 1에 제시하였다. 이 중에서 5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인 작업은 7개로, 응답률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치료 감독 및 지도’, ‘프로그램 개발’, ‘전문성 향상’, ‘보호자 및 지역사회 교육’, ‘치료실 운영’, ‘관련 전문가와 협력’, ‘심화평가 수행’이었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언어재활사가 임상 현장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우선, 언어재활사 책무의 중요도 순위는 ‘치료’, ‘진단/평가’, ‘행정업무’, ‘연구/개발’, ‘교육/협력’ 순으로 ‘치료’와 ‘진단/평가’의 책무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도가 높은 책무는 ‘치료’였는데, 언어재활사들은 그들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의사소통장애인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치료를 수행하는 것으로 인식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미국 내에서 직업별로 요구되는 능력, 기술, 가치관, 지식, 업무환경, 성격 등을 평가하여제시하고있는 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 (O*NET, http://www.onetonline.org)의 SLP가 인식하는 직무의 중요도와 어느 정도 공통된 결과를 보여준다. O*NET (2012)에 따르면 미국의 SLP들은 ‘모니터링’(대상자의 진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치료법을 조정하는 직무)과 ‘치료계획’(의사, 심리학자 또는 사회 복지사의 평가와 권고를 바탕으로 말·언어장애 또는 삼킴장애의 문제에 대한 치료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직무)을 중요한 직무 1, 2위로 인식하였다. 또한, Jeon, Kim, Kim과 Kim (2013)은 2010년 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를 활용하여 한국 언어치료사의 직무, 지식, 기술 등의 직업적 역량에 대한 인식조사 하였는데, 그 결과 역시 ‘모니터링’ 직무를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책무에 대한 빈도는 중요도와 같은 순위를 보여 중요하게 인식하는 책무는 빈도 또한 높음을 알 수 있다. 난이도와 관련하여 난이도가 가장 높은 책무는 ‘연구/개발’이었으며, 다음으로 ‘교육/협력’, ‘치료’, ‘진단/평가’, ‘행정업무’의 순서였다.
다음으로 작업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에서는 이러한 변수들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관 분석 결과 작업의 중요도와 빈도는 정적 상관이 있었던 반면, 작업의 난이도는 중요도나 빈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빈도가 높은 작업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빈도가 낮은 작업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인식하며, 빈도가 낮은 작업을 어렵다고 인식하고, 빈도가 높은 작업을 상대적으로 덜 어렵다고 인식함을 의미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단/평가’ 및 ‘치료’와 관련한 작업은 ‘행정 업무’, ‘교육/협력’, ‘연구/개발’과 관련한 작업에 비해 중요도와 빈도는 높은 반면, 난이도는 낮았다. ‘진단/평가’와 ‘치료’와 관련한 작업은 ‘심화 평가 수행’을 제외하고 모두 중요도 4.3 이상, 빈도 4.0 이상, 난이도 3.6 이하였고, ‘행정업무’, ‘교육/협력’, ‘연구/개발’과 관련한 작업은 ‘치료실 관리’를 제외하고 모두 중요도 4.3 이하, 빈도 3.6 이하, 난이도 3.8 이상이었다. 흥미롭게도 ‘진단/평가’ 및 ‘치료’ 관련 작업 중 중요도와 빈도가 가장 높고 난이도가 가장 낮은 작업은 규준참조검사에 해당하는 ‘기본 평가 수행’인 반면, 중요도와 빈도가 가장 낮고 난이도가 가장 높은 작업은 준거 참조검사에 해당하는 ‘심화 평가 수행’이었다. 이는 진단평가 시 공식검사인 규준 참조검사와 비공식검사인 준거 참조검사의 결과를 종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공식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여 임상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재활사들이 다양한 준거 참조검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준거참조검사의 활용을 위한 전문가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두 번째 연구문제로 본 연구에서는 자격증 급수 및 근무처에 따라 언어재활사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우선, 급수별 직무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1급 자격증소지자는 2급 자격증소지자에 비해 직무의 중요도와 빈도는 높고 난이도는 낮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진단/평가’와 ‘교육/협력’ 책무에 해당하는 작업요소들 중에서 1급 자격증소지자가 2급 자격증소지자보다 중요도와 활용도 측면에서 유의하게 높은 작업요소가 많아 1급 자격증 소지자가 ‘진단/평가’ 및 ‘교육/협력’ 업무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습생 및 수련치료사에게 치료 실습을 지도하는 업무는 1급 자격증소지자가 자신의 업무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2급 자격증소지자는 1급 자격증소지자에 비해 ‘치료실 관리’의 중요도와 난이도를 더 높게 인식하였다. ‘치료실 관리’ 업무에는 평가 및 치료 도구와 자료를 구비하고 점검하며 위생 관리하는 요소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업무를 2급 자격증소지자가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은 평가 시 비공식검사보다 공식검사에 더 의존하고 치료 시 중재방법이나 전략보다 도구나 자료에 더 의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도구나 자료가 다양하지 못하고,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구입에 제한이 따르며, 공적인 구매 절차나 위생 유지와 관련하여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치료실 관리’를 어렵게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급 자격증소지자는 1급 자격증소지자에 비해 ‘관련 전문가와 협력’의 빈도와 ‘전문성 향상’의 난이도를 높게 인식하였다. 이는 현장에 있는 언어재활사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수교육의 강화’ 항목에 매우 높은 찬성률을 보인 기존의 연구 결과와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Kim & You, 2011).
근무처 간 직무 인식은 ‘행정 업무’의 빈도와 ‘치료 감독 및 지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복지관은 다른 근무처에 비해 ‘행정 업무’의 빈도가 높았고, ‘치료 감독 및 지도’의 빈도가 낮았다. ‘치료 감독 및 지도’는 병원에서의 중요도 인식이 가장 높았으나, 실제로는 사설기관에서의 빈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기관의 공공성과 규모에 따라 작업의 빈도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마지막 연구문제로 급수별 언어재활사의 업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언어재활사 급수별 역할 범위와 관련한 본 연구의 결과는 전문가 패널의 연구결과(Kim et al., 2014)와는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 패널과 본 연구의 응답자 모두 1급 언어재활사의 고유업무로 50% 이상의 응답률을 보인 작업은 ‘치료 감독 및 지도’, ‘치료실 운영’, ‘프로그램 개발’, ‘보호자 및 지역사회 교육’, ‘심화평가 수행’ 5개였다. ‘평가 계획’, ‘평가 결과 해석’, ‘치료 계획’, ‘추후 치료 제언’과 같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사고가 필요한 작업은 전문가 패널 조사에서는 50% 이상이었지만 본 연구 결과에서는 급수에 상관없는 업무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언어재활사들이 ‘심화평가 수행’ 작업을 제외한 ‘진단/평가’ 및 ‘치료’ 책무에 대해서는 급수와 관계없이 언어재활사의 주요 업무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에는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전문가 패널 조사 때는 작업과 해당 작업요소가 제시된 상태에서 1급의 고유 작업을 선택하게 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작업요소 없이 작업만 제시된 상태에서 1급의 고유 작업을 선택하게 했기 때문에, 작업명이 의미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한 중요도, 난이도 및 빈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임상현장에서의 직무 실태를 파악하고, 자격 등급별 역할 범위를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결과는 급수별 언어재활사의 역할 범위를 규정하고, 그에 따른 교과과정 및 자격증 시험 문항의 개발을 위한 참고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언어재활사의 일반적인 직무와 관련된 인식조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다양한 분야의 언어재활사의 특징적인 직무 인식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 언어재활사의 직무에 대한 다양한 인식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Figure 1.
The rate of respondents who chose the tasks as the 1st class speech-language pathologist’s uniqu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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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Characteristic Number (%)
Gender
 Male 47 (7.5)
 Female 581 (92.5)
Age (yr)
 20-29 250 (39.8)
 30-39 204 (32.5)
 ≥40 174 (27.7)
Class of certificate
 First class 199 (31.7)
 Second class 429 (68.3)
University degree
 College graduate 43 (6.8)
 University graduate 289 (47.5)
 Master 249 (39.6)
 Doctor 38 (6.1)
Career
 SLP 542 (86.3)
 Professor 31 (4.9)
 Others 55 (8.8)
Employment category of SLP
 Private institute 235 (43.4)
 Welfare center 133 (24.5)
 Hospital 96 (17.7)
 School institute 26 (4.8)
 Others 53 (9.6)
Workplace
 Seoul 148 (23.6)
 Incheon, Gyeonggi-do 143 (22.8)
 Daejeon, Chungcheong-do, Gangwon-do 88 (14.0)
 Daegu, Busan, Ulsan, Gyeongsang-do 185 (29.5)
 Gwangju, Jeolla, Jeju island 64 (10.2)

SLP=speech-language pathologist.

Table 2.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of SLP’s tasks
Duty & task Importance Difficulty Frequency
A. Diagnosis/evaluation 4.35 3.32 4.18
 A-1. Evaluation plan 4.40 2.86 4.21
 A-2. Execution of basic evaluation 4.43 2.89 4.35
 A-3. Execution of supplementary evaluation 4.12 3.80 3.69
 A-4. Interpretation of evaluation results 4.41 3.54 4.24
 A-5. Reports diagnostic evaluation results 4.40 3.42 4.18
B. Therapy 4.39 3.41 4.21
 B-1. Therapy plan 4.39 3.52 4.23
 B-2. Preparation of therapy 4.33 3.32 4.25
 B-3. Execution of therapy 4.41 3.35 4.26
 B-4. Analysis and reports of therapy results 4.43 3.37 4.22
 B-5. Suggestions for follow-up therapy 4.37 3.57 4.03
C. Administration 4.25 3.25 3.91
 C-1. Management of institution 4.39 2.97 4.19
 C-2. Operation of institution 4.05 3.63 3.53
D. Education/cooperation 4.09 3.80 3.13
 D-1. Guardian and community education 4.13 3.83 3.10
 D-2. Supervision of therapy practice 3.92 3.82 2.99
 D-3. Inter-professional cooperation 4.21 3.73 3.30
E. Research/development 4.24 3.90 3.38
 E-1. Development of programs 4.23 4.27 3.20
 E-2. Improvement of expertise 4.24 3.53 3.5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of the rating (1=very low, 2=low, 3=mid, 4=high, 5=very high).

SLP=speech-language pathologist.

Table 3.
Correlations of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on SLP’s tasks
Importance Frequency
Frequency .88 -
Difficulty -.64 -.77

Values are presented a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LP=speech-language pathologist.

Table 4.
Comparisons of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according to class of certificate
Duty & task Importance
Difficulty
Frequency
1st 2nd 1st 2nd 1st 2nd
A. Diagnosis/evaluation
 A-1. Evaluation plan 4.46 4.38 2.78 2.90 4.29 4.17*
 A-2. Execution of basic evaluation 4.45 4.42 2.81 2.93 4.40 4.33
 A-3. Execution of supplementary evaluation 4.23 4.06* 3.76 3.82 3.79 3.65
 A-4. Interpretation of evaluation results 4.48 4.38* 3.50 3.56 4.30 4.21
 A-5. Reports diagnostic evaluation results 4.47 4.37 3.34 3.45 4.26 4.14
B. Therapy
 B-1. Therapy plan 4.46 4.36 3.44 3.55** 4.30 4.19
 B-2. Preparation of therapy 4.32 4.34 3.18 3.38 4.29 4.23
 B-3. Execution of therapy 4.45 4.39 3.26 3.39 4.32 4.24
 B-4. Analysis and reports of therapy results 4.46 4.42 3.28 3.40 4.22 4.22
 B-5. Suggestions for follow-up therapy 4.41 4.36 3.51 3.60 4.06 4.02
C. Administration
 C-1. Management of institution 4.32 4.43* 2.81 3.04** 4.12 4.22
 C-2. Operation of institution 3.98 4.09 3.62 3.63 3.43 3.57
D. Education/cooperation
 D-1. Guardian and community education 4.09 4.15 3.82 3.84 3.06 3.11
 D-2. Supervision of therapy practice 4.10 3.83** 3.73 3.87 3.28 2.86**
 D-3. Inter-professional cooperation 4.17 4.23 3.70 3.75 3.17 3.37*
E. Research/development
 E-1. Development of programs 4.25 4.22 4.23 4.29 3.21 3.19
 E-2. Improvement of expertise 4.22 4.25 3.42 3.58* 3.55 3.5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of the rating (1=very low; 2=low; 3=mid; 4=high; 5=very high).

* p<.05,

** p<.01.

Table 5.
Comparison of importance, difficulty, and frequency according to employment category
Duty & task Importance
Difficulty
Frequency
PI WC H PI WC H PI WC H
A. Diagnosis/evaluation
 A-1. Evaluation plan 4.38 4.38 4.48 2.84 2.90 2.77 4.22 4.20 4.32
 A-2. Execution of basic evaluation 4.39 4.48 4.53 2.88 2.91 2.91 4.33 4.43 4.44
 A-3. Execution of supplementary evaluation 4.14 4.03 4.13 3.73 3.90 3.85 3.79 3.62 3.60
 A-4. Interpretation of evaluation results 4.40 4.38 4.54* 3.50 3.54 3.57 4.25 4.24 4.33
 A-5. Reports diagnostic evaluation results 4.35 4.41 4.52 3.37 3.47 3.37 4.15 4.18 4.28
B. Therapy
 B-1. Therapy plan 4.33 4.38 4.42 3.42 3.59 3.52 4.15 4.27 4.23
 B-2. Preparation of therapy 4.33 4.25 4.39 3.24 3.41 3.37 4.24 4.12 4.32
 B-3. Execution of therapy 4.38 4.37 4.49 3.26 3.37 3.39 4.26 4.25 4.34
 B-4. Analysis and reports of therapy results 4.41 4.45 4.47 3.33 3.40 3.35 4.19 4.33 4.24
 B-5. Suggestions for follow-up therapy 4.35 4.36 4.42 3.51 3.59 3.65 4.04 4.10 4.08
C. Administration
 C-1. Management of institution 4.34 4.47 4.46 2.99 3.00 2.96 4.12 4.35 4.29*
 C-2. Operation of institution 4.04 4.10 3.95 3.56 3.67 3.72 3.63 3.59 3.31*
D. Education/cooperation
 D-1. Guardian and community education 4.07 4.17 4.19 3.79 3.82 3.77 3.12 3.26 3.01
 D-2. Supervision of therapy practice 3.95 3.64 4.13** 3.79 3.87 3.69* 3.14 2.71 2.96**
 D-3. Inter-professional cooperation 4.16 4.25 4.27 3.73 3.63 3.70 3.27 3.47 3.13
E. Research/development
 E-1. Development of programs 4.23 4.16 4.33 4.24 4.25 4.32 3.27 3.26 3.12
 E-2. Improvement of expertise 4.23 4.17 4.37 3.52 3.50 3.55 3.56 3.54 3.54

3.54Values are presented as mean of the rating (1=very low; 2=low; 3=mid; 4=high; 5=very high).

PI=private institute; WC=welfare center; H=Hospital.

* p<.05,

** p<.01.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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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언어재활사의 책무 작업, 작업요소의 구성(Kim et al., 2014)과 각 작업요소의 중요도, 난이도, 빈도

언어재활사의 책무, 작업, 작업요소 중요도 난이도 빈도
A. 진단/평가
 A1. 평가 계획 A1-1. 이전 기록을 검토하여 배경정보를 파악한다. 2.61 4.33 4.01
A1-2. 면담을 실시하여 추가 정보를 수집한다. 2.86 4.45 4.32
A1-3. 평가 방법 및 절차를 계획한다. 3.11 4.42 4.30
 A2. 기본 평가 수행 A2-1.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2.78 4.12 3.97
A2-2. 규준참조검사를 실시하고 반응을 기록한다. 2.87 4.58 4.55
A2-3. 규준참조검사의 결과를 분석한다. 3.01 4.59 4.53
 A3. 심화 평가 수행 A3-1. 준거참조검사를 실시하고 행동을 기록한다. 3.72 4.14 3.72
A3-2. 준거참조검사의 결과를 분석한다. 3.89 4.09 3.66
 A4. 평가 결과 해석 A4-1. 대상자의 의사소통장애 유형 및 중증도를 파악한다. 3.30 4.46 4.36
A4-2. 대상자의 의사소통 강점 및 약점을 파악한다. 3.41 4.57 4.46
A4-3. 대상자의 의사소통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3.53 4.41 4.25
A4-4. 의사소통장애가 대상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3.51 4.31 4.05
A4-5. 치료 여부와 치료 방향을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3.61 4.66 4.55
A4-6. 예후를 추정한다. 3.92 4.07 3.75
 A5. 진단/평가 결과 보고 A5-1. 진단/평가서를 작성한다. 3.39 4.46 4.33
A5-2. 대상자 및 보호자와 진단/평가 결과에 대해 상담한다. 3.39 4.52 4.42
A5-3. 필요 시 관련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3.47 4.23 3.77
B. 치료
 B1. 치료 계획 B1-1. 우선 순위에 따라 장단기 치료 목표를 설정한다. 3.47 4.44 4.28
B1-2. 장기 치료 목표에 따른 단기 치료 목표를 위계적으로 설정한다. 3.48 4.33 4.15
B1-3. 치료 방법과 전략을 설정한다. 3.60 4.40 4.24
 B2. 치료 준비 B2-1. 회기별 목표 및 활동을 설정한다. 3.43 4.29 4.15
B2-2. 치료 활동에 따른 도구와 자료를 준비한다. 3.20 4.38 4.35
 B3. 치료 수행 B3-1. 목표에 따라 치료 활동을 수행한다. 3.29 4.39 4.26
B3-2. 목표의 수행 정도를 기록한다. 3.13 4.36 4.20
B3-3. 대상자 반응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3.15 4.50 4.44
B3-4. 정・오반응의 요인을 파악한다. 3.46 4.30 4.11
B3-5. 필요 시 치료 방법 및 전략을 수정한다. 3.41 4.49 4.31
B3-6. 대상자의 문제 행동 및 우발적 상황에 대처한다. 3.73 4.43 4.23
B3-7. 보호자와 회기 수행에 대하여 상담한다. 3.26 4.38 4.28
 B4. 치료 결과 분석 및 보고 B4-1. 변화 추이 및 진전 수준을 파악한다. 3.37 4.45 4.26
B4-2. 진전 및 종결 보고서를 작성한다. 3.37 4.35 4.07
B4-3. 대상자 및 보호자와 치료 결과에 대해 상담한다. 3.36 4.49 4.33
 B5. 추후 치료 제언 B5-1. 장단기 목표 및 전략을 수정한다. 3.43 4.36 4.11
B5-2. 유지 및 일반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3.68 4.40 3.98
B5-3. 치료 종결 여부를 결정한다. 3.61 4.36 4.01
C. 행정 업무
 C1. 치료실 관리 C1-1. 평가 및 치료 관련 서류를 분류하고 보관한다. 2.99 4.40 4.21
C1-2. 평가 및 치료 도구를 구비한다. 2.98 4.53 4.40
C1-3. 도구 및 기기의 상태와 기능을 점검한다. 2.91 4.26 4.07
C1-4. 도구 및 기기의 위생을 유지한다. 2.99 4.40 4.07
 C2. 치료실 운영 C2-1. 기관의 행정 업무를 책임진다. 3.53 3.75 3.59
C2-2.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치료실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한다. 3.57 3.99 3.53
C2-3. 치료사의 복지를 증진시킨다. 3.79 4.43 3.47
D. 교육/협력
 D1. 보호자 및 지역 사회 교육 D1-1.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3.81 4.30 3.48
D1-2. 지역 사회에 언어치료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3.88 4.06 2.84
D1-3.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3.82 4.04 2.97
 D2. 치료 감독 및 지도 D2-1. 실습생 및 수련치료사에게 관련 실습을 제공하고 지도한다. 3.79 3.93 3.00
D2-2. 실습생 및 수련치료사의 치료 실습을 지도・감독한다 3.87 3.92 2.98
D2-3. 실습생 및 수련치료사의 자질 및 업무능력을 평가한다. 3.80 3.89 3.00
 D3. 관련 전문가와 협력 D3-1. 의뢰 기관과 정보를 교환한다. 3.70 4.11 3.18
D3-2. 팀접근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협력한다. 3.70 4.28 3.47
D3-3. 장애아동의 통합 교육을 지원한다. 3.80 4.24 3.26
E. 연구/개발
 E1. 프로그램 개발 E1-1. 평가 및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4.34 4.25 3.15
E1-2. 평가 및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다. 4.27 4.21 3.11
E1-3. 치료 교재 및 교구를 개발한다. 4.21 4.23 3.34
 E2. 전문성 향상 E2-1. 보수교육 및 관련 분야 교육에 참여한다. 3.38 4.34 3.69
E2-2. 학술 및 현장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3.76 4.05 3.23
E2-3. 문헌을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한다. 3.44 4.34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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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dae-Ro 201, Gyeongsan-si, Gyeongsangbuk-do 38453,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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